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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성도일까?
언약 2014-12-28 추천 0 댓글 0 조회 291

나는 어떤 성도일까?

 

성도가 목회자와 어느 정도의 친밀함을 가지고 있는 지를 살펴보면 교회의 돌봄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목회자와 거리를 두고 있는 성도가 있습니다.

목회자가 성도에게 “어떻게 지내느냐? 지난 주간에는 별일이 없었느냐?” 물어보고 궁금해 하고 심방을 해야 상황을 알 수 있는 관계를 말합니다. 목사가 성도 개인에게 어떤 일신상의 일이 있었는데 한참 지난 후에 소식을 듣습니다. 목사가 찾아가서 물어야 알려줍니다. 어떤 경우에는 중요한 변화를 결심하였는데 그저 목회자에게 통보만 합니다. ‘이렇게 하기로 했으니 그리 아십시오’. 심지어는 소문을 듣기 전에 목회자가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목회자는 바른 신앙으로 그 분을 지도하는 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구체적인 말씀을 교훈할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어떤 때는 신앙의 어려움에 직면했는데도 살필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어버립니다. 이런 경우에는 신앙적으로 큰 손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마땅히 목사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목회적 돌봄과 위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즉각적인 지도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신앙적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목회자가 찾을 때에 만나는 정도의 관계에 머무르는 성도가 있습니다.

이것은 목사와 성도가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관계입니다. 목사가 심방을 하면 자신의 신앙적 상태나 어려움을 깊이 있게 나눕니다. 이런 분들은 목사가 말씀으로 권면할 때에 진지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은 목사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사가 찾아 가지 않아도 자신의 영적 문제를 알리고 상담을 요청하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목사가 그 성도를 생각하면 과거에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지금 어떤 일에 힘쓰고 있고 장래에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 분을 머리에 떠 올리면 금방 그분을 위해서 지금 어떤 권면을 해야 할지 분별이 있습니다. 장래에 어떻게 교회를 위해 봉사하게 할지 그분을 생각하면 기다려집니다.

 

이런 세 번째 유형의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교회의 권징에 충실하게 순복하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오계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가장 단순한 지침입니다. 이것이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을 위한 명료한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은 자신의 구원과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쉽게 깨달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와의 건강한 교제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사와 교회의 권위를 무겁게 여기고 그 가운데 지도와 가르침에 진지하게 반응하는 것이 올바른 신앙을 가진 성도의 자세입니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은 그 성도가 땅에서 긴 생명이 있도록 길을 열어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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