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은 제21대 대통령 투표일입니다.
대통령이 취임할 때 선서문을 보면
가장 먼저 하는 말이 “나는 헌법을 준수한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세 번의 탄핵 역사가 있었는데
모든 ‘국회의 탄핵소추’에 대한 헌재의 판결문을 보면
항상 그 대통령의 ‘헌법수호 의지’를
인용 혹은 불인용의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법은 나라의 백성이 살아가는 최소한의 상식이고,
나라 다움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도덕기준입니다.
행정부가 주어진 권위와 정한 법칙을 따라
국민의 안위와 나라의 안녕을 잘 책임질 뿐 아니라,
국회가 좋은 입법부의 역할을 감당해서
우리나라 법치의 상식이 드러나고,
사법부가 바른 법 적용과 해석을 통하여
백성들의 도덕 수준이 더욱 가치있게 펼쳐지는
그런 좋은 나라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