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참 보잘 것 없은 몸의 지체들이 모여서
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룹니다.
이 지체들은 머리에서 따로 떼어 놓으면
그 수가 아무리 많아도 생명이 없고 기능도 다 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이렇게 따로 떨어져 있으면
아무 짝에도 쓸모없을 것같은 지체들이
머리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된 모임입니다.

가끔씩 몸의 지체들이 병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지체라도 몸에 붙어 있으면
다른 지체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머리가 그렇게 하도록 명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는
당신의 몸의 지체 어느 부분도 약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약해진다면
온 몸의 지체들이 다 함께
그 약해진 지체를 든든하게 만들기를 원하십니다.

온 교회가 주님의 몸으로서
어느 부위도 약한 모습으로 있지 않고 강건할 수 있도록
자신을 잘 지킬 뿐 아니라
서로 돌아보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