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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6월18일 주보/칼럼(스스로 초래한 수고로움)
언약 2023-06-17 추천 0 댓글 0 조회 189

스스로 초래한 수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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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였는데, 흐려지더니 갑작스럽게 비가 내립니다.
금방 해가 났는데, 또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가 계속됩니다.
올 여름에는 기상 이변으로 많은 비가 올 것 같다는 말도 들리고,
역대급 태풍이 올 수도 있다는 보도들이 들립니다.
지난 한 3년 코로나로 바깥을 나가지 않으니
별로 날씨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이제 야외활동이 자유로워지면서
바깥 날씨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니 더 많이 예민해진 느낌입니다.

땅에서 취함을 받은 사람이 범죄함으로 인하여
그 근본되는 땅이 더럽혀졌고
이로 인해 인간이 땅을 기경하며 땀을 흘리는 수고를 하여야
소산을 먹을 수 있게 된 것처럼,
결국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이나 각종 질병의 창궐 역시
인간에게 맡겨주신 창조환경을 파괴한 잘못으로 인한 것이라면
그것을 파괴한 인간이
모든 환경이 회복될 때까지 감당해야 할

그런 수고로움이 주어진 것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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