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하나가 진리라면...
하나님이 짝지워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는 것이 진리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단지 혼인에만 해당되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짝지워 주신 것은 헤아려보면 울 주변에 참 많습니다.
우리의 영혼과 육신은 하나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도 하나입니다.
새의 날개도 한 짝을 이룹니다.
교회 안에 적극적인 성격과 차분한 성격이 하나이며,
세상을 움직이는 것도 보수적인 생각과 진보적인 생각이 어우러져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늘 한 쪽을 비난하고 배격하려고 합니다.
편가르기를 통하여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짝지워 주신
한 쪽을 병들게 만들거나 비만하게 만들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을 돌이켜 보면
영혼과 육신이 따로 노는 것을 비난했지 한 쪽을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언행일치를 요구했지 어느 하나가 더 부각되어야 한다고 배우지 않았습니다.
양쪽 날개를 같이 펼쳐 날아야 하지, 한쪽 날개로 결코 제대로 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하나님께서 하나가 되도록 짝지워 주신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함부로 나누거나 한편을 판단하고 제거해 나가려고 한다면
그 몸은, 그 가정은, 그 교회는, 그 사회는 제대로 자랄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이 둘이 하나되게 하신 것은 둘을 잘 조화되게 하여
하나의 일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둘이 하나가 되어야 할 것들이 주변에 하 많은 만큼
주의 정하신 원리와 질서가 조화를 이루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주의 뜻에 합당한 삶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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