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4월23일 주보/칼럼(솔내음)
언약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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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음
한 선배 목사의 집이 산 중에 있습니다.
그 집에 올라가는 길에 향긋한 솔내가 납니다.
둘러보니 꺾여진 소나무 가지에서 나는 내음입니다.
솔잎에서 나는 향내가
이리 가지를 타고 올라간 송진 때문일겝니다.
봄부터 늦은 겨울까지
뿌리부터 솔잎 그 뾰족한 끝까지
같은 내음으로 나를 반기니... 참 한결같습니다.
나는 매일, 또 가는 곳곳에서 다른 나를 보는데...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받은 내게
한결같이는 아니어도.....
그 집에 올라가는 길에 향긋한 솔내가 납니다.
둘러보니 꺾여진 소나무 가지에서 나는 내음입니다.
솔잎에서 나는 향내가
이리 가지를 타고 올라간 송진 때문일겝니다.
봄부터 늦은 겨울까지
뿌리부터 솔잎 그 뾰족한 끝까지
같은 내음으로 나를 반기니... 참 한결같습니다.
나는 매일, 또 가는 곳곳에서 다른 나를 보는데...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받은 내게
한결같이는 아니어도.....
조금치라도 그리스도의 향내가 나고 있을까요?


댓글1개
몇몇 분들이 먼저 읽은 것으로 나와 있어 알려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