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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내탕고 보물은 무엇인가?
최성림 2014-11-23 추천 2 댓글 0 조회 357

나의 내탕고 보물은 무엇인가?

-     최성림 목사(왕하20장 설교중에서)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왕이 죽을 병에 걸렸을 때 그를 낫게 하시고 그 징표로서 아하스의 일영표 위로 지나갔던 해가 십도 물러가게 하셨습니다. 그때 바벨론에서 사자들이 왔습니다. 그리고 그때 히스기야는 자기의 보물고와 왕궁의 내탕고에 있는 보물들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의 사자들이 온 이유는 히스기야의 내탕고 보물을 보러 온 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해는 바벨론의 신중에 가장 으뜸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웨께서 한 사람 히스기야를 낫게 하신 표로서 일영표의 해를 물리셨다면, 그 야웨는 분명 바벨론의 태양신보다 전능하신 분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자들이 듣고 싶은 것은, 정말 보고 싶은 보물은 만물을 주관하시는, 바벨론의 태양신조차 순종할 수밖에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가 아닌 자기보물을 자랑하기 바빴습니다.

 

우리의 내탕고에 깊이 간직된 보물은 무엇입니까? 자랑으로 보여주는 보석은 무엇입니까? 오늘 우리교회가 가진 보물은 무엇이며, 우리교회 내탕고에서 보여줄 보화는 무엇입니까? 자녀들이 보물이라 생각합니다. 자기사업이 자랑스런 보석이라 생각합니다. 입으로는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이지만 이것이 참 말이 아닌 것은 그 심중에 하나님이 아니라 자녀가 중심이고, 관심이 말씀이 아니라 성적이며, 그의 생활중심이 교회가 아니라 사업인 것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중에 있는 것을 시험하십니다. 재물을 통해, 자녀를 통해, 학업을 통해, 사업을 통해....

 

나의 심중에 자랑은 무엇입니까? 내 생활중심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 사실 이런 생활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대로 살아가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기억하며 그 말씀대로 살기를 힘쓰면 됩니다.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 종의 형체를 입으신 그 말씀이신 예수님, 곧 교회의 머리가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면 됩니다. 그분의 몸의 지체된 성도들을 돌아보며, 예배를 준비하고, 예배하는 삶으로 살아가면 됩니다. 이런 삶이 우리가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귀하지 부모님이 사준 옷이 귀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 받은 것들이 다 귀한 것이지만,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참 보화이십니다. 기억하십시오.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취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런즉 우리가 오직 우리에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일에 자족할 줄 알고, 언약의 풍성함을 노래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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