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언약교회 가정 기도회[2015년03월01일 주간]
신앙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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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
찬 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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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242장 |
성경봉독 |
계2:1-7,창3:1-8 |
다 같 이 |
설 교 |
… 에베소교회에 보내신 편지… |
부모대독 |
기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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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모 |
주 기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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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 이 |
주제 : “주님께서 에베소교회에게 믿음의 도리를 굳게 지킬 것과 버려진 처음 사랑을 회복할 것을 명하셨다”
일곱 별을 들고 일곱 금 촛대사이를 거니시는 주님은 안팎으로 공격을 당하고 핍박을 당하고 있는 교회들을 위로하시고 권고하셨습니다.
1. ‘에베소교회가 받은 칭찬’
에베소교회는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일” 때문에 수고하고 인내했습니다. 교회 안에 악한 자들과 자칭 사도로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니골라당’으로 불려진 자들입니다. 이 니골라는 신실한 주님의 종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주님이 전하신 말씀뿐 아니라 다른 것들, 곧 자신의 생각한 것들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6,15) 그들은 자신들을 스스로 사도라고 불렀습니다. 니골라의 교훈을 따르는 이 악한 거짓사도들은 율법이 폐하여졌고, 우리의 영혼은 구원을 받았으니 더러운 우리의 육신은 이제 마음껏 세상의 쾌락을 즐기자라고 가르쳤고, 이 달콤한 복음은 많은 이들을 미혹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에베소교회의 사자는, 아니 감독과 장로들은 그들에게 처음으로 복음을 전한 바울사도의 권고를 잘 기억하여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잘 분별하여 내었습니다’(행20:28-31)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은 자신들과 양떼들을 위하여 이런 흉악한 이리가 교회 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하였습니다. 이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은 이 일에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에베소 교회가 든든히 서기 위해서 그 강단에서 오직 참되고 순수한 복음만이 선포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오른손에 일곱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로 거니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 우리 교회를 향하여 동일한 요구를 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바로 교회가 순수한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장로로 구성된 당회는 교회 안에 “악한 자들이 들어와 주의 복음을 왜곡하고, 거짓된 복음으로 성도들을 미혹하는 일을 용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주님은 구약의 제사장이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성소의 등잔불을 간검하듯이, 지금 일곱별과 일곱 금 촛대가 빛을 잃는 일이 없도록 일곱 별은 당신의 권능의 손에 붙들고, 일곱 금촛대사이를 거느시며 간검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일곱별인 사자들이 왜곡된 복음을 전하거나, 주의 말씀의 빛을 드러내지 아니하고 거짓된 복음을 전할 때 그 촛대를 옮기실 것입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길에 버리우듯이, 촛대가 더 이상 불을 밝히는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주님의 손에 붙들려있어야 할 일곱 별들이 마치 계명성인 것처럼 스스로 빛을 비춘다고 할 때에 주님은 그 별을 버리실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 교회가 순수한 복음 전파를 위하여 수고하고 인내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설교자는 철두철미하게 복음에 일치한 설교를 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강단을 위하여 날마다 기도해야 합니다. 장로는 직임을 따라 성도들을 심방할 뿐 아니라, 말씀과 우리교회의 신앙고백 앞에 밝히 깨어 목사를 설교를 감독해야 합니다.
2. “에베소교회가 받은 책망”
그것은 그들이 버린 사랑을 회복하는 것입니다.(4-5)
1) 하나님 사랑: 에베소교회성도들은 처음 복음을 접했을 때 성령께서 그들에게 임하셨고 그때 깊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고, 나를 구속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나의 온 생애를 바치겠다고 뜨거운 심장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처음 사랑을 버렸’습니다. 그들은 진리에 대한 열심과 헛된 교리에 대한 단호함이 있었지만 그 중심을 보시는 주님의 불꽃같은 눈에 ‘그들은 사랑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에 대한 감격과 그분을 향한 사랑을 느끼지 못하면서 설교를 하고 성찬을 행하고 권징을 행한다면, 그 교회는 더 이상 교회가 아닙니다.
2) 형제사랑 : 에베소교회가 바로 이 하나님사랑을 버렸기에 형제사랑도 버린 것입니다.(엡1:15). 에베소 교회는 처음에는 이 사랑을 잘 실천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 그 첫 사랑을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들은 참된 복음을 보전하기 위하여 거짓된 설교자들을 드러내고, 니골라당을 미워하고 용납하지 않는 힘든 수고와 인내를 보였습니다. 그들은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니골라당을 배척하고, 악한 자들을 권징하고, 거짓복음을 들고 교회 안에 들어온 자들과 싸우다 보니 점점 사랑이 식어진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참된 복음을 파수하고, 진리를 바르게 전파하는 수고와 인내가 자칫 더 중요한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을 버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주님은 참된 복음을 보전하고, 신앙고백을 파수하기위해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고, 거짓사도들을 밝히 드러낸 수고와 인내에 대하여 비난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처음에 가진 사랑을 버린 것에 대하여 책망하셨습니다.
에베소교회가 회개하지 아니하면 촛대를 옮기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교회가 사라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과연 에베소교회와 소아시아 일곱교회는 다 사라졌습니다. 이는 우리 교회가 참된 복음을 저버린다면, 또 형제사랑을 회복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촛대를 이 자리에서 옮기실 것을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회개하는 교회에 위로를 더하십니다.(7) 주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낙원과 영원한 생명나무의 실과를 주시겠다고 창조로부터 오늘 이 시대의 교회들에게까지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이 에베소교회에 보내신 편지에서 주님께서 그 동산의 문을 열어주셨음을 보고 있습니다. 첫째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막혀진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문이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 안에서 활짝 열렸습니다.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십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을 좇아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를 내 몸과 갗이 사랑으로 돌아볼 때에 주님은 하나님의 낙원이 된 교회 안에서 생명나무이신 당신의 살과 피를 주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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