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언약교회 가정 기도회[2015년02월08일 주간]
신앙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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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
찬 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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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227장 |
성경봉독 |
계1:1-8,단12:1-4 |
다 같 이 |
설 교 |
… 반드시 속히 될 일 … |
부모대독 |
기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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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모 |
주 기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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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 이 |
주제 : “예수 그리스도는 ‘반드시 속히 될 일’을 사도 요한에게 계시하셨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을 기다리는 교회로서 ‘종말에 대한 계시’로 이해하는 요한계시록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1. “계시록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1) 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주어진 말씀’(1)입니다. 곧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당시 환난과 핍박을 당하던 당시 교회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계시록이 마치 어떤 먼 미래에 이 세상에 일어날 어떤 일들이나 현상들을 상징으로 말한 것처럼 해석하는 것이나, 세상역사의 해석도구로 삼는 것은 주께서 계시로 주신 말씀을 임의로 해석하는 죄를 범하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2) 계시록은 ‘많은 성경 상징용어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상징언어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성경 여러 부분에서 그 의미를 밝히 드러낸 표현들로서, 우리가 보다 성경에 친숙하고, 구약성경에 사용되어진 성경 상징언어들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계시록의 말씀은 절대 수수께끼의 책이 아니라 다른 주님의 게시와 동일하게 쉽게 주의 구원을 깨닫고 위로를 얻을 것입니다.
3) 계시록은 신약성경 중에 구약성경을 가장 많이 인용하는 성경입니다. 이 말은 계시록이 구약교회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당시 교회의 회원중 많은 이들이 구약성경에 익숙하고 능한 유대교에서 개종한 자들입니다. 또 신약정경이 완성되기 전이기에 구약성경을 기초하여 복음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에 나타난 언약 용어들이 친숙했기에 오늘 성경언어에 친숙하지 못한 우리보다 더 깊이 주님의 뜻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4) 주님은 사도에게 계시록을 주시면서 ‘반드시 속히 될 일’을 보이셨고(1), ‘때가 가까웠다’고 경고하셨습니다.(3, 참 계 22:6). 그러므로 이 주님의 말씀을 임의로 어떤 먼 미래에 대한 일로 해석하는 것은 실상 주님의 말씀을 제대로 믿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중에 지속적으로 종말의 때에 관하여 말씀하실 때 “이 세대가 가기 전에 일어날 일이라”고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5) 계시록은 예수님의 마지막 재림에 관한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계시록은 ‘미래에 있을 재림’에 관해서가 아니라 당시 교회를 공격하는 대적들, 곧 당시에 유대인들과 로마의 이교도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심판을 행하실 것이며, 불의한 교회나 불경건한 이교도들이 결코 교회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증거하기위해 예수님의 강림하심을 소개합니다.(참,계20장의 천년왕국이해 /①전천년설:천년왕국 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 ②후천년설:천년왕국 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 ③무천년설:천년왕국은 교회시대 전체를 말한다)
6) 많은 경우 계시록의 계시의 성취에 대한 입장이 다릅니다. ① 완전과거주의:모든 게시된 내용들이 AD70년 이전에 모두 성취되어졌다 ② 부분과거주의:중요한 몇 사건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③미래주의:계시록의 말씀은 미래의 종말에 될 일이다. ④이상주의:실재가 아닌 선과 악의 투쟁을 표현한 책이다
저는 요한계시록이 다른 성경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교회들에게 ‘반드시 속히 될 일을 알게 하신 말씀’이며, 계시록에 나타나는 많은 상징적인 용어들은 이미 구약성경과 예수님께서 공생애기간 동안에 그 의미를 드러내신 것들이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후천년적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부분적 과거주의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2. “반드시 속히 될 일”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계시를 보이시면서 (미가엘이 일어나 자기백성을 구원하기까지) “이 글을 봉함하라”(단12:4)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리고 계12장에는 ‘천사장 미가엘’이 교회를 핍박하고 있는 용과 싸워 이기고, 용, 곧 옛뱀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불리는 사단이 땅으로 좇겨났다고 증거합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님께서는 그 인봉되었던 하나님의 구원의 계시, 곧 ‘반듯히 속히 될 일’을 ‘인봉하지 말라’(계22:10)고 하시며 요한을 통하여 그 종들, 곧 일곱교회의 감독들에게, 그리고 그들을 통하여 예배 안에서 온 교회에 계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게시하신 ‘반드시 속히 될 일’은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신다”는 것(7)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구름을 타고 오시는 것을 모든 사람이 볼 것인데 그 중에 “그를 찌른 자들”, 곧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도 볼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 사람들이 살아 있을 때라면 마지막 날에 있을 재림을 의미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할 때 ‘구름을 탄다’(원문은 구름과 함께)는 표현은 구약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나라나 민족을 심판하러 임하실 때 자주 사용되어지는 숙어입니다(사19:1,렘4:13,겔38:16) 이렇게 볼 때에 ‘속히 될 일’로서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이 말씀은 주님이 배교한 교회를 심판을 행하기 위하여 구름같이, 이방군대를 거느리고 임하실 것이라는 말씀이 됩니다.
그리고 그 심판의 대상도 분명합니다. 주님은 “그때에 ‘각인이 그를 볼 것이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며, 땅에 있는 모든 지파들(한글성경은 ‘민족’으로 오역)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곧 예수님께서 ‘잠시 후에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 로마군대라는 구름을 타고, 당신을 찔러 십자가에 못박은 유대인들, 불의한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심판하기 위하여 오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가운데 십자가에 나아가시면서 유대인들을 심판하기 위하여 구름을 타고 오실 것에 대하여 두 번 이상 말씀하셨습니다(마24:30, 26:64)
주님이 말씀하신 “반드시 속히 될 일”은 예수님께서 당신을 찔러 십자가에 못박은 유대인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이 세대가 가기 전에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며, 그리고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을 것이라(막9:1)고 하셨던 말씀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연 예수님께서는 이 ‘반드시 속히 될 일’을 AD70년에 모든 유대인들과 이방 로마인들이 보는 앞에서 로마군대를 구름같이 몰고 음란한 예루살렘에 임하셔서 배교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심으로서 성취하였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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