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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8 주일오후 - 칭의에 관하여
언약 2015-01-18 추천 2 댓글 0 조회 271

2015.01.18(주일오후) 창 15:1-7(구,17), 롬3:19-4:3(신,243)/소교리33문답

칭의에 관하여

주제 :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들을 의롭다 칭하신다”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 곧 이신칭의의 교리는 소위 16세기 교회개혁의 핵심일 뿐 아니라 개혁신앙의 핵심진리입니다.

1. 칭의의 의미

그것은 ‘죄인이 하나님 앞에서 죄가 없다고 선포를 받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의롭게 하시는 방법은 우리에게 있는 그 죄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용서를 받게 하십니다.(소교리33b) 성경에서의 ‘의’는 쌍방의 관계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또는 감당해야 할 의무나 책임을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창15:6, 38:26, 삼상24:17)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아브라함을 ‘의로 여기셨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편에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적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의’가 성립되어집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12:1-3,13:14, 15:1,4) 곧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믿음을 요구하시기 전에 그에게 약속을 주시며, 그 언약적 책임을 부과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언약적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아브라함이 믿을 때, 그 믿음을 두고 ‘아브라함의 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언약에 신실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리고 이스라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까지 당신의 약속을 지키십니다. 당신이 우리와 맺은 언약의 직무와 책임을 다하십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 언약에 신실하지 못합니다. 실상 우리는 우리 편에서 언약을 유지하지 못하고 유지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의로운 것이 없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그 말씀을 믿고 따르고자 하기에 그것을 두고 의로, 언약적 직무와 책임을 다하였다고 보십니다.(롬4:2,4) 하나님께서 불의한 것을 의롭게 만드셨습니다! 비록 우리 편에서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데 실패하고 그 관계에서 책임을 다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우리의 실패를 바로 잡아 주시기 위해서 당신 앞에 우리를 ‘의롭다 칭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롭게 되었다’는 것은 죄인이 하나님 앞에 죄가 없이 완전하게 된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 편에서 일방적으로 ‘죄가 없다’고 선언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칭의입니다.

2. 칭의의 방법

칭의는 전적으로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행위로,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가능합니다.(소교리33a) 성경은 이 칭의의 문제를 위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법정으로 인도합니다. 이 재판정에는 재판장이신 하나님과 검사인 사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은 피고입니다.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대하여 실패한 후, 그에게서 보통 생육법으로 잉태되어진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롬3:10-12) 이런 우리의 모습을 사단은 낱낱이 그의 검사 기록장에 기록해 고소합니다.(슥3장,요일2:1-2) 사단의 정죄는 거짓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단의 정죄를 물리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더럽혀진 옷을 갈아입히심으로 ‘의롭게 만드십니다’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시며, 친히 우리의 대언자가 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변호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의롭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리스도를 믿을 때 우리를 의롭다 여기십니다.(롬 3:22)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그를 의롭게 여기신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아래서 구속하셨다는 사실을 믿을 때 우리의 죄가 그리스도께 전가되어졌고, 이제 그리스도께서 획득하신 완전한 속죄와 의와 거룩이 우리에게로 전가되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실로 위대한 전이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순종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그리스도의 순종을 보십니다.

3. 칭의의 결과

그렇다면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았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성경은 이 믿음을 칭하기를 행위, 곧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음이며, 우리의 의, 곧 하나님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입니다.

1)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우리가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루게 살아갑니다.(롬5:1) 죄인이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게 된 것이 최상의 행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죄악으로 인하여’ 거룩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우리를 당신의 대속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 의롭게 하셔서 거룩하고 흠이 없이 그분과 화목되게 하십니다.(골 1:22)

2) 우리를 효력있게 부르신 성령님의 능력으로 주의 말씀을 진심으로 감사하며 기쁨으로 순종할 믿음의 용기가 나타납니다. 이 말은 칭의가 비록 역사 안에서 단번에 일어나지만 이 칭의는 역사 안에서 계속해서 지속되어야 하고, 또한 자라가야 함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효력있는 부르심과 칭의의 관계는 세례와 성찬의 관계와 같습니다.

3) 의롭다 하심을 얻은 성도는 날마다 자신의 죄의 사함을 위해 기도합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죄를 범하면 의롭다 칭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잃어버리고 하나님과의 화평의 관계가 깨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고백하면 미쁘시고 의로우신 그분은 우리의 죄를 사하실뿐 아니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며 단번에 의롭게 되었다는 확신을 불러일으키십니다.(요일 1:9)

하나님은 죄를 용서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사 53:10; 골 1:19,20) 그러므로 우리는 의로우시고 미쁘시사 자기 죄를 고백하는 자들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시는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때 주께서 우리 위에 덧입히신 의의 옷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지켜줄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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