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언약교회 가정 기도회[2015년01월11일 주간]
신앙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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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
찬 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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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479장 |
성경봉독 |
단6:1-15,살전5:16-24 |
다 같 이 |
설 교 |
… 다니엘의 믿음 … |
부모대독 |
기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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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모 |
주 기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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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 이 |
주제: “다니엘은 사자굴을 앞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교회의 회복을 위해 믿음으로 기도하였다”
다리오왕이 다니엘을 모든 만민 위에 높이 세우려 생각할 때(단6:3) 다른 총리와 방백들이 그를 시기하여 제거할 계획으로 고소의 내용을 만들려합니다.
1. “두 주인을 섬기지 아니하는 다니엘의 믿음”
그들은 한 법을 세워 한달 동안만 왕외의 다른 신과 사람에게 구하지 말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다니엘에게 우상숭배를 강요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그리고 유대인만을 타켓을 삼은 것도 아닙니다. 바로 여기에 교묘한 사단의 공작이 숨어있습니다. 결코 만날 수 없는 두 법을 내세워 이 둘 중에서 단 하나만을 선택하게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한 편으로는 하늘의 시민권을 갖고 살아가지만 동시에 이 세상가운데서 우리에게 맡겨진 직무를 다해야 하는 자들입니다. 이것이 사단이 우리를 공격할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에 대한 다니엘의 태도는 어떠했습니까? 다니엘은 ‘전에 행하던 대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법과 제국의 법이 만날 수 없을 때, 그가 어떠한 입장을 취할 것인가를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10-11) 그는 왕의 법이 반포된 이후에 사람들의 눈을 피해 기도시간이나 장소를 바꾸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교회가 취해야 하는 분명한 태도인 것입니다.
다니엘이 왜 숨어서 기도하지 않고 전에 하던 대로 합니까? 이는 그가 기도의 목적을 바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이 땅위에 이루어지도록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가 숨어서 기도한다면 그는 자신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됩니다.
다니엘의 생활은 왕의 법도가 무서워 전에 하나님께 하던 일을 멈추거나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의 법과 하나님의 법이 정면으로 충돌할 바로 그 때, 기도는 하나님의 구원이 이 땅에 실현되는 도구라는 인식을 가짐으로써 그의 원수들이 보는 것과 상관없이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2. “교회의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믿음”
그는 자신의 목숨과 일신상의 편리를 위하여 기도하지 않고 솔로몬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왕상8: 46-53) 물론이때는 이미 스룹바벨을 통한 1차 포로귀환이 이루어진 때이지만 예루살렘 성전과 이스라엘의 회복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은 성전이 파괴되고 예루살렘이 황폐한 이 시점에서 범죄하여 포로로 잡혀간 주의 백성이 회개하여 하나님을 찾게 되면 주께서 그 약속대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분명히 믿었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구원이 이 땅위에 이루어지는 도구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구약교회,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회복되는 것, 그것이 하늘의 뜻이 땅위에 성취되는 길이기에 그는 자신의 일신상의 안전 이전에 하나님의 교회가 회복되도록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황폐해져 있을지라도 장차 하나님께서 그의 구원역사를 위해 회복하실 기업의 땅임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단9:16-19)
이스라엘의 회복이 없으면 다니엘의 본향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주께서 피로 사신 교회의 회복이 없다면 우리의 소망은 어디에도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안다면 우리는 왜 다니엘이 자신의 목숨과 직위를 송두리채 잃어버릴 위험 속에서도 자신의 목숨보다도 하나님의 교회인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였는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니엘처럼 습관을 좇아 기도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셨던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이때에 교회가 기도로서 하늘의 구원의 계획이 주의 피로 사신 교회에 이루어지게 해야 합니다.
3. “교회의 영광을 약속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믿음”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니엘은 그의 기도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이 누렸던 최고의 축복은 그의 권력이나 명예가 아니라 사람들이 보지 못한 장래일, 곧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의 나라에 종속되어 황폐해진 것같이 보이지만, 결국은 그 나라가 세상의 나라를 이기고 승리하는 것을 보았던 것이 그가 누렸던 최고의 축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따라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실 것을 보고 즐거워하였습니다. 그는 전에 행하던 대로 하나님의 성전과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그 기도 가운데서 분명한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였던 것입니다.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기도를 기쁘게 받으셨던 것처럼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틀림없이 하나님의 기업인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그의 기도 속에서 하나님께서 분명히 하실 장래일, 교회의 영광된 미래를 바라보았기에 그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기도에는 분명히 감사가 따라오는 것입니다.(살전5:16-24)
다니엘이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 기도의 응답을 확신하고 감사했듯이 우리는 장차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하늘로부터 내려올 영광스런 새 예루살렘을 바라보면서 기도하며 감사하게 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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