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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8 주일오후 - 이방을 비추는 빛
언약 2015-01-15 추천 2 댓글 0 조회 231

2014.12.28(주일오전) 눅 2:25-35(신,90),사9:1-2(구,976)

“이방을 비추는 빛”

주제 : “성령의 사람 시므온이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이방을 비추는 빛이시라 증거하였다”

아기 예수님께서 모세의 법을 따라 결례의 날 성전에 올라가셨을 때에 시므온이라는 노인이 아기 예수를 향해 ‘온 이스라엘이 기다리던 그리스도’라고 주장하면서 찬양하였습니다.

1. “성령님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심”

시므온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따라 ‘그리스도를 보고야 죽을 것이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시므온은 성령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성령의 지시와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서 “한 아기를 보고 그가 바로 자신이 그렇게 기다리고 고대했던 그리스도이심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육신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를 보았을 때 그분을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고전12:3)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므온은 구약시대에 속한 자로서 오순절 성령님이 오시기 전에 성령의 강동하심을 받으며, 성령의 가르치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므온은 아직 어린 아기인 예수님께서 처음 성전으로 나아오신 것을 보고 성령님의 강동을 따라 참 성전이신 그리스도를 영접하였고, 아브라함이 성령에 감동으로 이삭이 태어나는 것을 기다리고 볼 때 장차 그리스도의 오실 것을 보고 기뻐하였던 것을 보았다고 즐거워했던 것처럼 그는 아기 예수를 주시라, 그리스도시라고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그는 수많은 세월동안 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다려 왔습니다. 당세에 경건한 자였던 시므온은 오랫동안 성전에서 ‘자신이 죽기 전에 하나님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하였을 것입니다. 마치 당대에 의인이었고, 당세에 완전한 자였던 노아가 120년 후에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강림하셨어 물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선포했던 것처럼, 당대의 의인이요, 당세에 경건한 자였던 시므온은 오랫동안 성전에서 ‘자신이 죽기 전에 하나님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시므온의 때에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시므온에게 안식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29)

오직 성령으로 난 자 만이 하나님으로서 인간의 육신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할 수 있습니다. 오직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이 십자가에 죽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할 수 있습니다. 주의 성령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주의 성령님께서 우리로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시므온에게 아기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증거하신 성령님께서는 이제 오늘 이 시대에 우리 중에 주의 오실 것을 죽지 않고 볼 자도 있음을 알리셨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살아갈 때에 주의 낯을 뵈올 것을 약속하십니다. 시므온이 성령님의 증거하심을 믿고 그리스도를 기다린 것처럼, 그리고 그 날에 그리스도를 보고 주의 안식을 찬양한 것처럼 성령의 증거하심을 받는 영광가운데 다시 오시마 하신 약속을 의뢰하며, 그 날을 볼수록 더욱 의와 경건함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2. “행하실 구원의 사역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심”

선지자 시므온은 아주 갓난아기에 불과한 예수님을 뵈었지만 그 아기가 바로 하나님의 보내신 그리스도임을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알고 그분이 행하실 구속사역을 노래하였습니다.

1)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이 말은 그가 ‘이스라엘의 위로가 되시는 주의 그리스도를 만나 뵈옵기를 정말 간절하게 기다렸고, 애타게 기다렸다’고, 이제 그렇게 기다리던 이스라엘의 위로를 자기의 눈으로 직접 보았으니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고백은 시므온이 그의 시대에 주의 백성들이 야웨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패역한 길로 행함으로서 교회 안에 악인의 강포와 불의가 가득한 것으로 인해, 오랫동안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있었음을 드러냅니다. 이스라엘 안에 평안이 없는 것은 주의 백성들이 야웨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패역한 길로 행함으로서 교회 안에 악인의 강포와 불의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 안에서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교회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지면 그때부터 교회는 더 이상 평안이 없습니다. 위로가 없습니다.

시므온은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라고 합니다. 이 말은 지금 시므온이 살고 있는 시대는 어두움의 시대라는 말입니다.

2) ‘이는, 곧 그리스도는 이방을 비추는 빛이라’는 말은 놀라운 말입니다. 당시 이스라엘백성들은 메시야가 육신으로 이스라엘된 자신들을 저 로마의 포로된 집에서 인도하여 낼 정치적인 메시야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시므온은 예수님이 ‘이방을 비추는 빛이’시라고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사7:1-2) 곧 시므온은 선지자의 예언대로 그리스도의 사역은 모든 이방을 비추는 빛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주신 약속으로(창 12:1-3, 22:17-18) 성령님이 오신 후 성취되지만 시므온은 그리스도의 나심을 보면서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3)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영광’이라고 소개한 것은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다’는 말과 동일한 말입니다.(출14:17-18,15:6,19:16-20,사40:5,60:2,요1:14, 12:20ff, 마2:2,눅2:14) 모든 성경은 예수님께서 오심이 바로 하늘의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위에 임한 것이라고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므온이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영광으로 부르는 것은 이 아기 예수께서 바로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와 함께 하심을, 임마누엘이 되심을 노래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이 “이방의 빛이요, 영광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바로 열국을 그분의 영광가운데로 나아오게 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전에 그리스도의 밖에 있었고, 하나님의 약속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하나님도 없던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위에서 흘리신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의 권속으로, 주의 기업의 상속자가 되어졌습니다.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시므온은 아기 예수를 볼 때에 그리스도께서 행하실 구원의 사역을 보았고 그분이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했습니다. 오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의 증거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방을 비치시는 빛이심을, 온 이스라엘의 영광이신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는 증인들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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