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언약교회 가정 기도회[2014년12월14일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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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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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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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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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238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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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봉독 |
출16:1-12,요6:58-66 |
다 같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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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교 |
… 하늘에서 내려온 양식 … |
부모대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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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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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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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기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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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 이 |
주제:“하나님의 백성은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오늘 교회 안에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야웨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될까요?
1. “광야에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이스라엘”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이 광야에서 저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 위하여 이전의 종되었던 삶을 그리워하며 모세와 아론,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배은망덕입니다. 그들은 종에서 자유함을 얻은 기쁨보다 종살이를 하던 수치스러운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자신들을 구원하여 내신 하나님 앞에 “지난 날 종되었던 시절이 더 나았노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입니다. 더욱 이 원망은 단순히 모세와 아론을 향한 원망이 아닙니다. ”야웨 하나님을 향한 것“입니다.(7,8) 실로 이 원망은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망각한 것이며 오히려 그 구속의 행위를 모욕하는 언사입니다. 지금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을 터뜨리고 있는 자들은 이방인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홍해 물로 애굽땅 종되었던 집의 부끄러움을 씻음받은 자들입니다.(고전10:3-4) 그런데 바로 그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원망하였습니다.
새 모세이신 예수님께서 오병이어로 굶주린 자들을 구원하였을 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했고, 예수님께서 바다를 건널 때에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좇아 바다를 건넜습니다.(요6장) 예수님께서는 이들이 썩는 양식을 위하여 당신을 따르는 것임을 알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고 하셨습니다(27-29)곧 예수님을 영생하도록 있는 하나님의 양식인줄 믿고 따르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예수님께서 육신의 양식이 아닌 영생하는 양식을 제공하셨을 때 “우리가 너를 아는데 어찌 네가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하느냐?”고 원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향하여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원망하다, 비방하다) 말라’고 하십니다.
2. “광야에서 만나를 먹이시는 하나님”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멸시하며 조롱할 때 “이제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진노의 불이 비같이 떨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진노의 불”대신 “하늘의 양식을 비같이 내리셨습니다”(4)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먹이심을 통하여 너희를 인도하시는 이는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함께 하심을 깨닫지 못하고 원망하는 백성들에게 하늘에서 비같이 양식을 만나를 내리심으로 당신이 그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기에 부족함이 없음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새 모세이신 예수님께서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깨닫지 못하고 ‘서로 다투어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며 불평할 때에 주님은 그들에게 영생하는 양식을 주셨습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이 떡을 믿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곧 이 말씀은 예수님을 알고 믿는 것이 곧 하나님의 일이며,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믿는 일임을 선포한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죄의 종되었던 집에서 구원하시고, 광야같은 세상에서 인도하실 때 영생하는 양식을 날마다 공급하십니다. 이 양식은 생명의 떡이시며, 생명의 음료이신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명을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보존하게 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은 야웨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11-12) 그분의 언약은 신실한 것입니다. 결코 변개치 않으십니다.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만나로 먹이신 하나님께서는 오늘 동일하게 우리에게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공급하여 주심으로 그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동일하신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3. “광야에서 만나로 백성들을 시험하시는 하나님”
양식은 믿음을 시험하는 리트머스시험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양식으로 자기 백성의 믿음을 시험하시고 밝히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만나를 주신 것은 ‘이 만나를 거두어들이는 것에 대한 규례를 통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않나를 시험하시기 위해서입니다.(4) 1) 어떤 이는 한 오멜보다 더 많이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그것을 오멜로 될 때에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도록 꼭 한 오멜씩, 일용할 것만 거두게 역사하셨습니다. 2) 어떤 사람들은 “그 다음날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는 말씀을 청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불신앙과 불순종을 꾸짖기 위해서 남겨둔 만나에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게 하셔서 탐욕으로 하나님의 선물을 취하는 자를 경고하셨습니다. 3) 안식일에는 만나를 내리지 않기 때문에 밖에 나가지 말라고 했지만 이 말씀을 믿지 않고 만나를 거두러 광야로 나갔던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불순종의 모습을 보시고 탄식하시며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29)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생명의 떡이라. 나를 먹는 그 사람은 나로 인하여 살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때 사람들은 ‘저가 제 살을 주어 우리로 먹게 할려는가? 이 말씀은 어렵도다’하면서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서는 예수님을 따를 수 있었지만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이 제공되어질 때에 그들은 그 시험에서 실패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신 것은 사람이 사는 것이 떡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서입니다.(신8:3)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참 생명임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은 영생하는 자에게는 너무나 귀한 생명의 말씀이지만, 육신을 좇아 난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거치는 것일 뿐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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