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언약교회 가정 기도회[2014년11월30일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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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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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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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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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528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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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봉독 |
막2:1-12, 사61:1-3 |
다 같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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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교 |
… 중풍병자를 회복시키신 예수님 … |
부모대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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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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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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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기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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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 이 |
주제 : “교회의 머리가 되신 예수님은 당신의 몸의 지체인 교회의 연약한 부분을 근본적으로 회복시켜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중풍병자를 죄인이라고 막았던 자들 앞에서 그를 데려온 자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의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1. “영육간의 질병을 치료하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 그 병자를 보신 후 1) 먼저 하신 일은 그 질병의 근원인 그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며(20b) 이 자리에 마땅히 나아올 수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인생에게 있어 이 죄의 문제가 해결되니 않는다면 인생에 닥치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때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을 참람하게 하는 심각한 발언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21) 이는 그들이 주님께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음’을 믿지 않음입니다.
2) 그때 주님은 그들의 심중을 아시고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를 질문하셨습니다. 물론 이들의 말 그 자체는 옳은 말입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깊이 생각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행하시는 사역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예언되어진 오실 메시야의 사명이었기 때문입니다(사61:1-3) 그러므로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에 “이가 그 선지자가 말한 메시야시구나”고백하며 모든 무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 앞에 경배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주님의 이 선포를 듣고 ‘참람하다’고 한 것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며, 그래서 ‘그분에게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음도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주님이 그들의 마음 속 의논을 드러내신 것은 ‘사람 마음의 생각의 악한 것이 얼굴이나 행동을 통하여 드러나게 되어있음’을 경고하신 것입니다.(잠15:13,눅6:43-45)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의 결정적인 차이는 마음입니다. 주님은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는 능력을 너머 죄를 사하는 권세까지 있으신 분임을 인정해야했습니다. 이는 그때 무리들이 질병을 낫게 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인자가 땅에서 죄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하신 후 이어 종교지도자들이 도무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일, 곧 중풍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중풍병자의 병을 고쳐 주신 이유는 당신이 병을 고치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에게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음을, 더 나아가 하나님 한 분 외에 죄를 사하는 능력이 없다는 사실이 진리라면 바로 ‘예수님 당신이 인자의 죄를 사할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참 위대한 의사이신 그분의 진단은 정확했습니다. 그분은 육신의 병의 치료보다 영혼의 문제, 곧 죄의 문제가 해결되어지는 것이 더 중요하고 우선적이라는 사실을 중풍병자의 치유를 통해 보여주시며 당신이 또한 인간의 죄를 사해 주시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선포하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복음의 중심입니다. 예수님은 온 인류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용서가 없다면 그 복음은 더 이상 복음이 아닙니다.
2. “주님이 우리의 몸의 질병을 치유하시는 이유”
주님께서 많은 병자들을 낫게 하시고 회복시킨 일은 일차적으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그리스도로 믿게 하여서 구원을 얻게 하시기 위함입니다.(요20:31-32) 그러나 더 나아가 이는 바로 그 지체를, 그 생명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다시 사용하시기 위함입니다. 당신이 그 각 영혼에게 선물로 주셨던 은사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주님은 먼저 그 질병의, 사망의 원인이었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후 우리의 연약하여지고, 잃어버렸던 몸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셔서 사용하지 못했던 은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새생명을 주십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성도는 그 몸의 지체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위에서 피흘려 죽으실 때에,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한 자들의 죄의 문제와 영적인 질병과 심령의 패역한 것들을 치료하셔서 도무지 주님의 몸으로 살아갈 수 없었던 자들이 회복되어 주님의 지체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영혼을 치유하셔서 교회 안으로 부르시고, 이제 그의 연약하여졌던 몸을 치료하셔서 당신의 몸의 지체로 삼으셔서 그 몸된 교회를 위하여 일하도록 하십니다.
중풍병은 ‘본래의 기능이 정지된 상태’를 나타내는 질병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무리를 가르치고 게실 때 그 몸과 마음의 본래 기능이 마비된 자들은 집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던 무리들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한 성도들 중에도 그 몸이, 그 심령이 마비된 자들이 있습니다. 주의 몸의 지체된 교회 안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그 심령이 마비된 체로, 그 기능을 회복하지 못한 체로 있는 지체들이 있습니다.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말씀이 어떤 지체에는 온전히 전달되지 않아 불구의 지체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지체도 있습니다. 주님이 그 기능을 회복시켜주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주님이 그 기능을 빼앗아 다른 충성된 자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성도가 부르심을 받을 때 소금으로 부르셨는데, 그 짠맛이 마비되었다면 이는 그 맛이 중풍 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생명의 복음으로 부르시고, 첫째 부활에 참여하게 하셔서 주의 교회를 위하여 살아가도록 많은 은혜의 선물들을 주셨습니다. 또 직분도 주셔서 주님의 몸의 지체로 힘써 일하도록 하십니다. 교회가 주님의 몸이라면 교회의 성원은 다 그 몸의 지체입니다. 그러므로 한 영혼이 육체적으로, 그 심령이 연약하여지는 것은 주님의 몸이 연약하여 진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의 몸을 연약한 상태로 두시지 않으십니다.(고전12:26) 그러나 주님의 나라에는 질서가 있습니다. 먼저 그 영혼의 질병이 치료된 후에야 그의 몸을 사용하십니다. 교회가 죄를 서로 고하며 병낫기를 위하여 기도할 때, 믿음의 기도를 통하여 병이 나을 뿐 아니라 죄의 사함도 얻을 수 있음을 약속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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