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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2월22일 주보/칼럼(발꿈치를 드는 자)
언약 2024-12-21 추천 0 댓글 0 조회 37

발꿈치를 드는 자



아침기도회 말씀(요13장)을 묵상하던 중 문득

시49편의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를 인용한 말씀에서 
이 발꿈치를 든 자들의 면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시49편에서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 때
압살롬 편에 섰던 아히도벨을
‘내가 신뢰하여 떡을 먹던 나의 친구’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아히도벨의 모략을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고 평합니다.
그런데 그런 아히도벨이 압살롬의 반역 때 다윗에게 발꿈치를 들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 발꿈치를 든 뱀은
하나님의 지으신 들 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였습니다.
그런데 원문을 보면 ‘가장 현명하고 지혜롭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들짐승 중에 뱀을 가장 지혜롭고 현명하게 지으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사단이 뱀을 꾈 때 첫 사람 아담의 발꿈치를 물었습니다.

가룟유다는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유일하게 정통 유대인으로 분류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을 바랐기에 유대의 해방을 위하여 열심당원이 되었고,
지혜로웠기에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돈주머니를 맡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만악의 근본인 돈을 사랑하였고,
결국 예수님과 떡을 떼던 자리에서 그의 발꿈치를 들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께 받은 귀한 지혜와 은사들을

자신의 잘남을, 지혜로움을 인정받는데 애를 쓰며
자신의 발꿈치를 들어 하나님을, 하나님의 언약을 밟으려고 한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이들의 결국을 다 압니다만...
인간들의 그 오만함이 언제라도
‘자신의 발꿈치를 자신을 신뢰하며 함께 떡을 떼던 친구에게,
자신의 주인에게, 하나님께라도 들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에 

그리스도의 당하신 고난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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