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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7월07일 주보/칼럼(사데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언약 2024-07-06 추천 1 댓글 0 조회 98

사데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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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별을 가지신 예수님께서
소아시아에 있는 한 교회에 편지를 하면서
“네가 살아있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다”라는 기이한 선언을 하십니다.
이 교회가 지난 날 어떻게 세워졌는지,
또 어떻게 교회가 자라왔는지는 소개되고 있지 않지만
주님의 말씀을 볼 때
주변에서는 이 교회를 ‘살아있는 교회, 좋은 교회’라는 소문이 났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곱 교회의 사자이시며 머리이신 예수님께서 보실 때
이 교회는 사실상 죽은 교회였습니다.
이 교회가 바로 사데교회입니다.

분명 사데교회는 사람의 눈으로 볼 때에는
매우 번듯한, 살아있는 교회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안목으로 보실 때에 그 교회는 죽은 교회였습니다.
사데교회는 자신을 좋은 교회로 나타내 보일만한
외적인 요소들을 그럴듯하게 갖추고 있었지만,
주님의 눈에는 그 외적인 요소가
도무지 교회라는 사실을 드러내는데 무익한, 소용이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사데교회가 보여준 것이 그것밖에 없었으니
그 교회는 사실상 죽은 교회일 뿐인 것입니다.

물론 주님은 사데교회가 다시 살 수 있도록
생명의 말씀으로 강권하셨습니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2)
죽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신 주님의 말씀을
듣고 돌이켜 주께 나아오는 자들은 누구나 살 수 있습니다.
사데교회가 죽었지만, 주님의 말씀을 듣고
일깨어 전에 받았던 생명의 복음으로 나아오라는 것입니다.
전에 들었던 말씀을 되뇌어 회개하라는 말입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나아오지 않으면 생명의 회복이 없다는 말입니다.

애석하게도 사데교회는 주님의 이 마지막경고를 듣고도
돌이키지 아니함으로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죽고 말았습니다.
교회는, 성도는 언제나 말씀 위에 있어야 합니다.
생명을 주시는 말씀 앞에 온전히 서 있지 못하다면

언제든지 죽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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