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1월08일 주보/칼럼(겨울 꽃)
언약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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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꽃
며칠 전 날씨가 조금은 매서운 날
친구목사와 함께 임시노회에 참석했는데,
조금 시간의 여유가 있어 예배당 인근의 사직운동장에 들렀다.
운동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동백꽃이 너무나 이쁘게 피어 있었다.
내가 멍하니 그 꽃을 보며 있으니
친구가 꽃 이름을 몰라 그러나 싶어 “동백꽃이다”고 알려준다.
“야~ 참! 곱다 그자...
겨울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나무가 있다니....
그래서 동백(冬柏)꽃이라 부르겠지만...
참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어떻게 이렇게 사시사철 피어나는 꽃들을 지으셨을까?
이런 꽃을 우리에게 주신 것도 하나님의 사랑이겠제?”
봄 여름 가을에 피는 꽃을 보면서 느끼지 못했던
꽃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겨울 꽃을 보며 느껴본다....
인간의 범죄로 말미암아 땅이 저주를 받았다.
하나님 편에서 모든 것을 풍성하게 지으신 땅을
황폐케 한 인간이 얼마나 미울까?
이제 인간으로 인해 저주 받은 땅은 기경하여야 열매를 내게 되었다.
봄에 사람이 기경한 땅이 꽃을 피운다.
여름에 물댄 동산이 무성하게 열매를 맺어간다.
가을에 봄 여름 땀흘린 소산을 거두게 하신다.
그리고 겨울은 저주 받은 땅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꽃은 떨어지고 식물들은 시들고 나무들은 잎을 거두고 처량하다.
그런데... 그 황폐한 땅에서 겨울 꽃이 폈다...
우리는 쉬는데... 주님은 쉬지 않으신다.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고 계심을 꽃으로 말씀하신다.
땅은 얼었고, 기온은 낮고, 수분도 없는데, 태양빛도 차가운데...
인간이 도무지 꽃 피울 수 없는 땅에서
주님은 오는 봄에도 이 땅에서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하게 할 것을 미리 알게 하신다.
나는 황폐한, 아무 것도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겨울 땅이었다.
그런데 이런 내 영혼에 주님은 꽃으로 말씀하신다.
한 겨울 내 영혼에 복음의 씨를 뿌리시고....
복음의 꽃이 피게 하셨다....
내 영혼에 핀 꽃을 보며 나는 생각한다.
주님의 나라가 굳게 설 때에
이 황폐한 세상에 복음의 꽃이 온 땅에 가득하리라....
친구목사와 함께 임시노회에 참석했는데,
조금 시간의 여유가 있어 예배당 인근의 사직운동장에 들렀다.
운동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동백꽃이 너무나 이쁘게 피어 있었다.
내가 멍하니 그 꽃을 보며 있으니
친구가 꽃 이름을 몰라 그러나 싶어 “동백꽃이다”고 알려준다.
“야~ 참! 곱다 그자...
겨울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나무가 있다니....
그래서 동백(冬柏)꽃이라 부르겠지만...
참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어떻게 이렇게 사시사철 피어나는 꽃들을 지으셨을까?
이런 꽃을 우리에게 주신 것도 하나님의 사랑이겠제?”
봄 여름 가을에 피는 꽃을 보면서 느끼지 못했던
꽃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겨울 꽃을 보며 느껴본다....
인간의 범죄로 말미암아 땅이 저주를 받았다.
하나님 편에서 모든 것을 풍성하게 지으신 땅을
황폐케 한 인간이 얼마나 미울까?
이제 인간으로 인해 저주 받은 땅은 기경하여야 열매를 내게 되었다.
봄에 사람이 기경한 땅이 꽃을 피운다.
여름에 물댄 동산이 무성하게 열매를 맺어간다.
가을에 봄 여름 땀흘린 소산을 거두게 하신다.
그리고 겨울은 저주 받은 땅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꽃은 떨어지고 식물들은 시들고 나무들은 잎을 거두고 처량하다.
그런데... 그 황폐한 땅에서 겨울 꽃이 폈다...
우리는 쉬는데... 주님은 쉬지 않으신다.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고 계심을 꽃으로 말씀하신다.
땅은 얼었고, 기온은 낮고, 수분도 없는데, 태양빛도 차가운데...
인간이 도무지 꽃 피울 수 없는 땅에서
주님은 오는 봄에도 이 땅에서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하게 할 것을 미리 알게 하신다.
나는 황폐한, 아무 것도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겨울 땅이었다.
그런데 이런 내 영혼에 주님은 꽃으로 말씀하신다.
한 겨울 내 영혼에 복음의 씨를 뿌리시고....
복음의 꽃이 피게 하셨다....
내 영혼에 핀 꽃을 보며 나는 생각한다.
주님의 나라가 굳게 설 때에
이 황폐한 세상에 복음의 꽃이 온 땅에 가득하리라....
(몇 해전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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