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는 신앙!!
교회 안에도 어린아이가 있고 청년이 있고 아비가 있다.
이것은 육신적인 나이가 아니라 언약에 대한 영적인 나이를 뜻한다.
교회에 처음 나와서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은
육신적으로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영적으로 볼 때 이제 갓 태어난 아기부터 시작된다.
(이런 의미에서 아담은 처음 지음을 받았을 때 어린아이였다.
그러므로 그는 선악을 아는 지혜가 자라기를 기다려야 했다.)
또한 교회를 오래 다녔다고 영적인 나이가 많아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신앙생활을 몇 십년했다고 하면서도
신앙의 자람이 멈춰 있어서 여전히 어린아이의 신앙으로 교회에 속해 있다.
[아기]가 태어나면 그 아기는 [아이]로 자라가야 한다.
그리고 그 아이는 [청년]으로 장성해져야 한다.
그리고 [청년]은 성년이 되어 [아비]로 자라가야 한다.
이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렇게 자라가는 것이 아기를 낳은 부모의 간절한 소망이기도 하다.
우리의 신앙의 생명도 그러하다.
모든 성도는 새롭게 막 태어난 아기와 같은 시절을 반드시 거친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자람이 그 자리에서 멈춰있기를 원치 않는다.
그 아기와 같은 믿음의 사람이
시간이 감에 따라 점점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가는 것!
그것은 바로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간절한 소망이기도 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의 씨로 그 성도를 낳은 어머니 교회의 소망이기도 하다.
성도를 진리의 말씀으로 낳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교회가
당신의 자녀된 우리의 자람을 두고 간절히 소망하는 것은 무엇일까?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엡4:15)
그렇다면 지금 나는 어느 정도 자라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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