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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9 주일오전 - 예수님의 예루살렘입성
언약 2015-03-30 추천 0 댓글 0 조회 1043

동래언약교회 가정 기도회[2015년03월29일 주간]

신앙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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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찬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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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398장

성경봉독

눅19:28-48,창49:11-12,슥9:9-10

다 같 이

설 교

… 예수님의 예루살렘입성…

부모대독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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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모

주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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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 이

주제: “왕되신 그리스도께서 고난가운데 그의 도성에 입성하시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마지막 주간에 예루살렘으로 올라오셨을 때에 많은 무리들이 예루살렘입성을 찬양하며 환영했습니다.

1.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에 대한 찬송

예수님께서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사람들이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의 입성”이라고 찬양했던 이유는 이 일이 왕의 의전행사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왕상1:33ff, 삼하13:29) ‘나귀’는 유다지파와 아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데(창49:11-12), 바로 이 약속의 말씀처럼 다윗을 통하여 유다지파에서 홀, 곧 치리자의 지팡이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유다의 후손으로 왕위에 오른 다윗은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어두었고, 아도니야가 반역을 꾀하여 왕이 될 때에 다윗은 그 나귀를 평화의 왕인 솔로몬을 태워 기혼으로 올라가 왕위에 오르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들을 선지자 스가랴는 “장차 오실 왕이 나귀를 타고 오실 것이라”고 예언했던 것입니다(슥9:9-10)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왕은 공의를 따라 구원을 베푸는 왕이며, 더불어 전쟁을 그치게 하는, 이방사람에게도 화평을 전하는 평화의 왕, 곧 새로운 솔로몬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실 때 제자들과 무리들은 시118편의 할렐 찬송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겉옷이나 종려나뭇가지를 깔아 드리며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서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서는 영광이라”고 찬양하였습니다. 이제 그분은 이 찬송을 따라 그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할 왕으로, 둘째 다윗으로 전쟁에 참여하십니다. 이 전쟁은 창3:15이후에 계속되었던 전쟁이며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으로 인하여 끝날 것입니다. 둘째 솔로몬이신 그리스도께서 뱀의 머리를 깨뜨림으로서 말입니다.

이 찬송은 성령님께서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알게 하신 찬송이며 때가 차매 그들로 생각나게 하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유월절 찬송을 마땅히 받으셔야 할 예수님께돌려드릴 찬송을 백성들로 하여금 부르게 하십니다.

2. 왕을 조롱하는 결과를 가져온 찬송

예수님의 예루살렘입성은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의 극치입니다. 그러나 제자들과 무리들은 그리스도의 보좌와 영광에 더욱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세속적인, 정치적인 메시야였습니다. 그들은 스가랴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보면서 이 분이 자신들을 구원하러 오시는 분이심을 받아들였지만 그가 공의와 겸손을 위하여 오신 분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겸손으로 침묵하셨을 때에 그들은 그리스도의 대적이 되었습니다. 대적들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을 때 비록 반대쪽에 서지 않았다 할 찌라도 침묵은 대적들의 행위에 동조한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 이들의 환호를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이 환호하는 무리들의 정죄함을 받아 죽으셔야 할 줄을 알고 게십니다. 예수님은 지금 이 무리들의 능욕을 받아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위해 입성하신 것입니다. 무리들은 예수님의 능한 일을 보고 그분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이 능한 일가운데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 표적이 사라질 때에 그들의 환호는 저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들이 메시야에 대한 시각은 너무나 왜곡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의 말씀을 통한 메시야가 아닌 기적의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게시는 알지 못하면서 그분의 행한 일에 대하여만 기억하고 환호하는 이 찬송은 실상 예수님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조롱하는 것이며 그 고난을 비웃는 것입니다. 그들은 며칠 후에 표적을 행하지 않는 빌라도앞의 예수님을 향하여서는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찬양하지 않는 것은 저주이며 조롱입니다. 실로 이 백성들을 이 지경으로 이끈 거짓선지자들의 작태는 그분의 몸을 찢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선지자들과 시편의 찬송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한다해도 자신의 소견을 쫓아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이는 그분을 멸시하는 죄를 범할 뿐입니다.

3.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시는 왕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돌려지는 찬송을 그치게 해달라고 요구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를 지르리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거룩한 돌로 된 성전은 산돌이신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돌같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친히 산돌이 되시며 우리로 하나님의 거하시는 집을 짓는 산돌들이 되게 하셨습니다.(벧전2:4-5) 이는 이제 죽어버린 돌인 옛성전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때임을 공포하신 것입니다. 생명있는 돌들이 죽은 사람들을 대신하여 산돌이신 그리스도를 찬양할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실상 무리들의 거짓된 찬송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부채질할 뿐 그의 영광을 드러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잠잠할 때 과연 돌들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곧 그분이 운명하시는 순간 성소의 휘장이 둘로 찢어지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졌습니다. 돌같이 무덤 속에 누워있던 죽은 성도들이 세상으로 나아왔습니다. 주께서 사망의 권세아래 있는 것을 보고 모든 백성이 침묵할 때 만물이 주의 구원과 그분의 그리스도이심을 만방에 선포한 것입니다.

이 성읍은 장차 원수들로 인하여 심각한 징계를 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다가오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보고 우시는 것입니다. 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그의 백성들을 권고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사랑을 그 백성들을 향하여 쏟으셨습니다. 당신은 유일한 사랑인 아들까지도 아낌없이 이 백성을 위하여 내어 놓으셨습니다.(눅20:9-18) 그러나 그 백성은 주님의 평화에 대한 말씀에 끝내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결국 그를 조롱하는 자리에 이르렀고 종국 AD 70년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가 된 로마에 의해 철저하게 불타고 무너져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고 쓰러졌습니다. 그러나 이 주님의 말씀을 기억했던 자들은 그 무너진 성전위에 산돌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성전으로 세우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성전은 “주의 이름으로 오신 왕”을 찬송하며 심판주로 다시 오실 날을 찬양하게 되었고 그분은 속히 오셔서 ‘우리 눈의 눈물을 씻기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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