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언약교회는 왜 매주 성찬식을 거행하나요?
언약
2016-03-07
추천 3
댓글 0
조회 1638
[개혁정론 기사 중 발췌한 글] - 원문은 아래 링크(제목 클릭)에서 보세요
품위 있게, 질서 있게 그리고 덕스럽게 - 예배 해설 2
- 안재경 목사
은혜의 방편이 있는 예배가 되어야 함
예배를 예배되게 하는 요소가 무엇이겠습니까? 공예배가 다른 기타 모임들과 다른 이유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신자들이 열심으로 모이기만 하면 예배가 됩니까? 주일 오전에 신자들이 다같이 모이자고 약속했으니 그 모임이 예배가 되는 것입니까? 예배가 다른 기타 신자들의 모임과 다른 독특성이 어디에 있습니까? 은혜의 방편이 있을 때에 그 예배가 비로소 공예배가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불러주시고 은혜를 베푸셔야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만든 것을 가지고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야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배는 우리의 공로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열립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은혜의 방편이 없는 모임은 예배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은혜의 방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무엇을 통해서 은혜를 베푸십니까?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은혜의 주된 방편은 말씀과 성례입니다. 말씀과 성례가 공히 있을 때에 비로소 공예배가 됩니다. 성례는 세례와 성찬입니다. 세례는 하나님을 믿기로 고백할 때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매주 있기는 힘듭니다. 그렇다면 공예배가 공예배답기 위해서는 말씀과 성찬이 매 주일마다 있어야 합니다. 설교와 성찬이 필수적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성찬을 매주일 시행하지 않으니까 공예배로서 뭔가 모자랍니다. 이것을 회복해야 합니다. 목사의 설교만 있으면 공예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성찬이 있어야 그 예배가 진정 예배다운 예배가 됩니다. 성찬이 없는 예배는 뭔가 모자란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