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예배나 생활에 있어서 신적인 권위로 받고 순종합니다.
그러나 근간의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인간의 좋은 경험이나 지식을 더 귀하게 취급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났다고 지적을 해도
그것이 인간의 경험에 비춰 별로 낯설지 않으면 용납합니다.
말씀의 원리로 세워져 있을 때에도
그것이 우리의 경험이나 전통보다 낫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도 한 걸음 물러나야 하는 현실입니다.
소위 사람이 생각하는 ‘현실에 맞지 않으면’
그것이 하나님의 세우신 원리라도 쓰레기 취급을 당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교회는 말씀의 터 위에 서야 합니다.
그 말씀을 토대로 고백되어지는 신앙고백을 근거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교회가 정말 바로 세워져 가려면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성도들이 바르게 신앙의 길을 가려면 온전한 신앙고백의 기초위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으로
교회가 마땅히 알아야 할 모든 것들을 구체적으로 계시하여 주셨습니다.
신약의 서신서들은 실제 교회안에 나타난 여러 가지 일들을
어떻게 살펴야 하는지를 성령님께서 교회들에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는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행하신 일들과 교회가 마땅히 행해야 할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교회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교과서이며
성령님께서 이 교과서를 바르게 행하고 또 응용하도록 도우시는 것입니다,

더욱 교회가 바르게 세워지기위하여
온 교회와 성원들은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교리)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에야 우리가 가고 있는 신앙의 길을 잃지 않고,
또 우리가 가진 바 구원의 도리(길)를 묻는 자들에게 바르게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잘못된 교리를 가지고 교회를 넘어지게 하려는
거짓 영들을 시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매일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매 순간 신앙의 도리 앞에 살핌으로 나의 삶이 주의 말씀의 인도를 받고 있는지,
우리 교회가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