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주일에는 한 하나님을 섬기며 한 주의 세례를 받고
한 성령으로 교회를 이룬 김해개혁장로교회와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한 하나님의 자녀들이지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쫓아
흩어져 주의 나라를 세우던 두 교회가
주의 정하신 명절을 맞이하여 언약 안에 한 형제 자매된 가족들을 만나는
기쁨을 위하여 함께 모이는 것입니다.

육신으로는 부모와 고향이 다르고, 또 자라온 환경도 다르며,
세상적으로는 하는 일이나 출신학교도 서로 다른,
사실상 전혀 닮은 것이라고는 한 가지도 없는 우리입니다.
또 멀리 떨어져 서로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 서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부르시는 부름에 합당하게 응답하여
육신을 떠나 성령님으로 거듭나게 될 때에
놀랍게도 한 하나님의 자녀로,
한 주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시는 한 가족이 되어졌습니다.

전혀 다른 곳에 있지만 동일한 한 아버지 하나님을 섬깁니다.
전혀 다른 목사가 가르치는 교회의 성원이지만
동일하게 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전혀 다른 스타일의 설교를 들었지만
이렇게 한 성령안에서 한 신앙을 고백합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이것이 전능하신 삼위일체 우리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입니다.
이 귀한 만남과 예배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