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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1월28일 주보/칼럼(성도의 겸손과 교만)
최성림 2024-01-27 추천 0 댓글 0 조회 52

성도의 [겸손과 교만]

(전에 교회 카페에 쓴 글)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겸손입니다.
일반적으로 겸손은 자기를 낮추는 것, 또 자신을 비우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일에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그리스도인의 겸손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참된 겸손이 ‘내가 저 사람의 쓰임을 받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라 말합니다.
스스로 자긍하는 마음을 버리고 자신을 낮은 곳에 처하게 하는 것,
그래서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세로 사는 삶을 말합니다.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섬기시기 위하여
자신을 종의 형체로까지 낮추신 것처럼,
그리스도를 좇아 자신을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쓰는 것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받는 삶 말입니다.

교만은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최고의 죄입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주님의 계명을 정면으로 거역하며
자기를 숭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과 그 자신을 겸하여 섬기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여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놓으려는 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은 친히 대적하십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

그러나 거짓된 겸손은 교만보다 악한 것입니다.
자기를 속여 하나님을 능멸하는 것입니다.
거저 자신을 낮추는 시늉으로서의 겸손이 아니라
진정 자기 안에서 남이 나보다 높아지도록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쓰임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대적하십니다.
그분이 교만한 자를 깍아 내리실 때 교만한 자의 있을 자리는 음부뿐입니다.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받아 살아갈 때 주께서는 은혜를 더하십니다.
겸손한 자를 지극히 높여 주의 나라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하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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