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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1월21일 주보/칼럼(무덤 앞의 돌문이 외치는 말)
최성림 2024-01-20 추천 0 댓글 0 조회 56

무덤 앞의 돌문이 외치는 말


예수님의 무덤입구를 지키는 돌문에는 총독의 인이 찍혀 있습니다.
이는 이제 총독의 허락이 없으면 아무도 열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무덤 밖에는 로마 군병의 삼엄한 경비가 있습니다.
그런데 무덤 속에는 불과 얼마 전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한 청년의 시신이 있을 뿐입니다.

돌문은 꿈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무덤의 입구를 지켰습니다.
군병들도 방심하지 않고 총독의 인이 찍힌 돌문으로 막힌 무덤을 지켰습니다.
무덤 속에는 죽은 시신 외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무덤 밖에서는 그 누구도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이틀 밤낮을 돌문과 군병들이 제 역할을 못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돌문은 밖에서 열리지 않고 안에서 열었습니다.
군병들은 안에서 열려지는 돌문을 중지시키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총독의 도장도 그 돌문이 열릴 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산돌이신 그리스도께서 돌문을 열어 재꼈습니다.
시신을 지키던 돌문과 로마군병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무덤 속에서
돌문을 열고 나오실 때 막을 수 없었습니다.

불의한 자들의 약속으로 총독의 인이 찍혀있는 돌문은
진리이신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몸으로 찢어 지우실 때에
어떤 반항도 하지 못한 체 제거되었습니다.
진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살아계신 생명의 돌이십니다.

이제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던 돌문도 열려진 체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노래하는 산 돌이 되어 일어나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향하여 노래하며 외칩니다.
그리고 열려진 돌문이 증거하는 복음을 듣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산돌들이 되어 그와 함께 생명의 집을 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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