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5월21일 주보/칼럼(지복직관(?))
언약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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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복직관(?)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전 13:12)."
"지복직관"은 우리에게 굉장히 낯선 용어입니다.
어느 새인가 우리에게는 낯선 용어가 되었습니다.
아주 옛날부터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는 일을 소망하며 살았습니다.
바울 사도가 말하는 것처럼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을 소망 했던 거죠.
지복직관이라는 말이 이런 뜻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보는 일이 가장 큰 복이라는 겁니다.
예수님은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다고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요 20:29).
그렇지만 정말로 우리 주님을 직접 만나게 될 때가 옵니다.
모세도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보지 못했고, 야곱도 "브니엘"(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처럼 말하지만 어렴풋합니다.
심지어 2계명에는 하나님을 다른 형상으로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야말로 진짜 하나님의 형상이시고,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예수님을 볼 때에 우리는 하늘 아버지도 볼 수 있습니다(요 14:9).
이제 영원한 천국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직접 보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믿음의 눈으로 보는 자들은 복됩니다.
또한, 지금 보는 자들은 장차 영과 육의 눈으로 직접 삼위일체 하나님을 목도할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 소망, 사랑은 하나님을 직접 마주할 그때입니다.
이런 믿음, 소망, 사랑으로 예배(종말, 주의 오심)를 준비하는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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