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8월21일 주보/칼럼(우리는 진설상의 떡이다)
언약
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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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설상의 떡이다
성막의 진설상에 놓여진 진설병을 직역하면 ‘얼굴의 떡’입니다.
조금 의역을 하면 ‘하나님의 얼굴 떡’이라는 말입니다.
진설병은 하나님의 백성들(제사장들)에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얼굴을 보이시는 것이며,
제사장들이 이를 나누어 먹을 때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에게 당신 자신을 나누어 주심입니다.
우리가 매주일 성찬상을 통하여
떡을 먹고 잔을 마시는 이 단순한 일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몸과 피를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며,
우리가 주님의 몸과 피에 연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상에 진설병, 곧 주님의 얼굴의 떡이 되고,
이렇게 해서 우리에게서 주님의 얼굴,
곧 주님의 형상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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