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10월16일 주보/칼럼
언약
2016-10-16
추천 0
댓글 0
조회 343
니가 먼저 그 앞에 서라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암 7:7)
목사는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직임을 갖고 있다.
성경을 읽어도 남을 가르치기 위해 읽고,
책을 읽어도 남을 가르치기 위해 읽는다.
목사의 머리 속에는 다음 주일 설교 준비로 가득하다.
아모스 선지자는 다림줄을 들고 서 있는 하나님을 보았다.
그 다림줄은 목사도 살피시는 하나님의 다림줄이다.
그 다림줄을 의식하면서 말씀으로
먼저 자신을 살피고
자신을 가르치고
다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설교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목사가 거듭하고 있는 실수는
하나님의 다림줄로 먼저 자신을 살피지 않으면서
자신이 세운 다림줄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가르칠 때가 많다는 사실이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