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 언약의 말씀 >
  • 설교 요약
2015.04.26 주일오후-십계명의 여섯번째 계명
언약 2015-05-01 추천 0 댓글 0 조회 1052

2015.04.26(주일오후) 마5:21-22, 삼하3:27-30 소교리 67-69문답

“십계명의 여섯 번째 계명”

주제:“살인은 하나님께 속한 생명을 도적질하는 것이다"

 

 

살인은 인간의 가장 근본이 되는 생명을 취하는 것이며 곧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첫 번째 목적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1.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

종종 이 계명은 단순하게 “사람을 죽이지 말라”는 계명으로 되새기지만 사실 이 계명의 참 의도는 모든 정당한 노력을 다하여 다른 사람의 생명을 보존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소교리 68문답)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명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고, 항상 생각하시며 권고하고 계십니다(마16:26,시8:1-2) 하나님께서 이처럼 귀히 여기시는 인간의 생명을 그 누구도 해쳐서는 안될 것이며, 도리어 모든 정당한 노력을 기울여 생명을 보존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런데 이 명령은 우리에게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곧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으로 친히 어떤 사람들을 죽이라고 명령하시기 때문입니다. 가나안족속과 범죄한 자들을 죽이라고 명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동시에 “살인하지 말라”고 명하시는 하나님. 이 이율배반적인 문제를 도대체 오늘 교회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이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 중심이 되어질 때에 가능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생각할 때에 그 중심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문제”에 앞서서 하나님의 영광과 정의에 근거하여 이 문제를 취급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공의는 오직 당신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사람의 권리를 수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생명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자는 그 누구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찌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생명은 하나님의 크신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피를 흘려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을 따라 지으셨으며 그 생명 안에 하나님 당신의 형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창 9:5,6) 특별히 이 하나님의 법이 노아의 홍수 직후에 주어진 것을 기억할 때에 이 법은 모든 보편 사회의 규례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의 소유요, 그에 의하여 좌우됩니다. 따라서 이 하나님의 주권에서 벗어나 그 생명을 좌우하고 손상시킬 때에 그것은 죄가 되고, 거기에 하나님의 진노와 형벌이 가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가나안 족속의 진멸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왜 가나안이 진멸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까?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죄악으로 나아가게 했기 때문입니다. 뱀, 곧 사단이 아담과 여자를 하나님의 말씀을 범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것처럼 가나안이 하나님의 택하신 아브라함의 자손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자신들과 동일하게 진멸의 대상이 되게 하려는 죄를 범한 것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대하여 죽은 백성이 되도록 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을 진멸하지 않고 남겨두었을 때에 그들은 역사 안에서 이스라엘의 가시가 되어 이스라엘을 죽이는 자들이 된 것입니다.

 

2. ‘6번째 계명의 의미하는 바’

6번째 계명에는 언제 어디에서든지 살인하는 것을 금지하는 동시에, 사람의 생명을 보존하라는 적극적인 의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이 계명에 속하지 않는 살인이 있습니다.

①“살인하지 말라”는 명령과 함께 의식주를 위하여 ‘동물을 죽이는 것’을 허용하십니다. ② 도적을 죽이는 것을 금하지 않으십니다(출22:2) ③ 전쟁 중의 살인도 여기 포함되지 않습니다. ④ 부지중에 사람을 죽인 자를 위하여 친히 도피성을 지정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효력은 그 사람이 도피성으로 들어올 때 당시의 대제사장이 살아있을 때까지입니다. 대제사장이 죽은 뒤에는 그 도피성에서 나와야 했습니다. 이 사실은 하나님의 백성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2) 6계명을 범하는 유형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부당하게 자신의 생명이나 이웃의 생명을 해치거나 악의를 품고 이웃을 대하는 것이 포합됩니다.(소교리69문답) ① 자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자기가 가진 힘으로 약한 자의 생명을 취하는 것은 살인입니다.(삼하3:27-30, 낙태) ② 사람의 분별없는 노여움과 시기 질투는 이 6계명을 촉발시키는 원인입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많은 살인과 관계되어진 죄악들이 바로 이 탐싱과 분별없는 진노, 시기와 악한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이러한 마음들이 있을 때 이는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 할 찌라도 이는 곧 살인과 동일한 것입니다.(가인과 요셉의 형들, 우리아를 죽인 다윗, 나봇을 죽인 이세벨, 스데반을 죽이는데 찬동한 바울등) ③ 다른 사람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 역시 살인과 같습니다.(미리암과 아론, 고라의 자손들, 마 5:21-22, 시31:18)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지고, 주의 몸인 교회가 공격을 받을 때, 우리는 의분을 일으키고 싸워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때에도 죄를 짓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엡4:26)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를 중심으로 사랑할 때, 이 계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의 말씀을 따라서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우리의 생명 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동시에 우리는 그 말씀을 따라서 우리의 형제 된 자들을 사랑해야만 합니다. 사실 육신이 다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사람의 명에나 이름을 더럽히는 것은 치료하기가 무척 힘듭니다.

3) 더 심각한 죄악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영혼을 죽이는 일입니다. 이것이 첫 번째 사단이 자행한 죄악이며 가나안족속이 범한 죄악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범한 죄악입니다. 사단은 아담과 여자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게 하였습니다. 그 영혼을 죽게 했습니다. 야곱의 가족을 공격한 가나안의 죄악은 이스라엘로 하나님을 멀리 떠나게 한 죄악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 곧 선지자들이 거짓을 선포하며, 제사장들이 삵을 받고 백성들을 교훈하고, 방백들이 뇌물을 받으며 백성들을 치리할 때에 그 백성들의 생명을 죽였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신앙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 자유주의 신학을 가진 목사나 이단의 사설을 가진 목회자들, 다른 성도들에게 본이 되어지지 않아 성도들을 실족하게 하는 직분자들, 성도들의 헌금을 헛되이 사용하는 직분자들은 교회를 죽이며 성도들 살인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바른 교회를 선택하는 것은 생명만큼이나 중요한 것입니다. 진정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쫓아 난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할 때 가정과 교회와 나라가 화평할 수 있습니다. 아멘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설교요약은... 언약 2015.12.13 0 1161
다음글 2015.04.26 주일오전-두아디라교회에 보내신 편지(2) 언약 2015.05.01 0 1072

607802 부산 동래구 명륜동 4-8번지 3층 동래언약교회 TEL : 051-558-4890 지도보기

Copyright © 동래언약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41
  • Total85,728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