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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의 가정예배 전통
언약 2016-02-26 추천 0 댓글 0 조회 1005

초대교회의 가정예배 전통

 

(가정예배 카페 http://cafe.daum.net/family-worship에서)

 

 

기독교 역사 초기에 가정예배에 관한 전통이 있었지만 정확한 기록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Clemens of Alexandria, 160-215)가 그리스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언급한 부분에서 가정예배의 중요성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 그에 의하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식사 시간 전에 기도와 찬양과 성경 읽기를 하며, 식사 시간 가운데 시편 찬양을 한다.그리고 저녁에 자러 가기 전에 다시 기도한다.

 

어거스틴(Augustinus)은 가정을 「세상에서의 도피처」로 생각했다. 인간은 가정에서 특별한 삶을 경험하게 된다. 어거스틴도 가정예배에 대한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대체로 초대교회 교부들은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것이나 가정예배에 대해 별로 다루지 않고 있다. 어거스틴은 기독교 가정\생활을 경험하지 못했다. 그는 결혼하지 않고 동거생활을 했다. 그 사이에서 아이까지 태어났다. 회개한 후 그는 여자를 돌려보내고 수도원으로 들어간다. 수도원에서 그는 함께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노래를 실행해 옮겼다. 히포(Hippo)에서 그가 쓴 글에는 가족들은 정해진 시간에 기도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편을 노래하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을 때 마음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입술과 마음이 일치해야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다. 밥을 먹기 전ㆍ후에 성경을 읽으면 경건하게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육신의 양식에 배고파 할 뿐만 아니라 영의 양식에도 갈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을 읽을 때면 가족들이 다른 여러 가지 일로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는데, 오늘 우리가 가정예배를 드릴 때 귀 기울여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어거스틴의 제자이면서 친구인 포시디우스(Possidius)는 식사하면서 가정예배를 드릴 때 반드시 풍성한 대화를 할 것을 권했다. 이 부분은 현대인들이 시간에 쫓겨 가족 간의 대화가 부족한 상황에서 배울만한 부분이라 하겠다. 많은 가정은 가정예배를 드리고 싶지만 함께 모이는 시간을 만들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함께 모이더라도 빨리 끝내고 싶은 것이 모든 가족의 바램이다. 학원을 가던지, 컴퓨터를 하던지, TV를 봐야 한다. 신앙적인 얘기를 이때가 아니면 언제 할 수 있단 말인가? 가족에게는 이 시간이야 말로 서로의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고 나누며,부모의 신앙을 자녀에게 전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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