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교회사

  • 개혁교회자료실 >
  • 개혁교회사
교황 방한을 통해 보는 가톨릭과 한국교회 (4 - 기독교보 2014.7.26)
최성림 2014-08-04 추천 0 댓글 0 조회 406
 
교황 방한을 통해 보는 가톨릭과 한국교회 (4)
천주교를 어떻게 볼 것인가?(1) 좁힐 수 없는 간격
  
▲성희찬 목사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다(8월 14~18일). 직접적인 방문 배경은 한국 순교자 124위 시복식과 아시아청년대회 참석이지만 한국천주교는 아주 들뜬 분위기이다.

 

이미 1980년대 두 차례 교황 방문으로 교세가 크게 증가한 것을 경험했기에 이번 방한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천주교에도 큰 자극이 되고, 특히 한국천주교회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방문 공식일정에서 특히 아시아 젊은이들과의 만남, 장애우 재활원 방문, 타 종교지도자들과의 만남,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 등을 미뤄볼 때 한국사회에서 개신교회가 최근 보여준 여러 부정적인 이미지와 반대로 젊은이와 장애인과 타종교와의 공존, 평화의 이미지를 앞세운 천주교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천주교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조명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천주교와 개신교의 적대관계는 사실 오래됐다. 우리 표준문서인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1647년) 29:6은 “소위 화체설은…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갖가지 미신과 실로 끔찍한 우상 숭배의 원인이다”라고 했고,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1563년) 80문답 역시 “…그러므로 미사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단번의 제사와 고난을 부인하는 것이며, 저주 받을 우상 숭배입니다”라고 했다.

 

혹자는 이러한 적대관계가 ‘과거의 일, 당시 16,17세기의 일이 아니냐?’라고 반문한다. 이런 생각 때문인지 이전과는 다른 바람이 지금 한국개신교회에 불고 있다. 지난 5월 22일에 천주교를 포함해, 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회원 교단들(예장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 성공회 등)이 참여해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한국신앙직제) 창립총회를 열었다.

 

그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이 땅에 들어온 지 각각 230년과 130년이 된 한국천주교와 개신교는 격동의 역사 한가운데서 만나 해방과 자유, 정의와 평화를 위한 투쟁의 자리에서 협력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말대로 이 시대는 과연 천주교와 일치하기 위해 보다 나은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일까?

 

과연 지금의 천주교는 달라진 것일까? 적어도 그들의 교리는 달라지지 않았다! 천주교의 교리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제2바티칸공의회 이후 천주교회의 공식적인 교리서, ‘가톨릭교회교리서’(Catechismus Cathol icae Ecclesiae, 1992년)와 ‘가톨릭교회교리서 요약편’(2005년)과 ‘교회법전’(1983년 반포, 한국역은 1989년에 출간)을 봐야 한다. 다음 가상의 대화를 통해 천주교와 우리의 교리를 비교하면서 비평하고자 한다.

 

질문 : 개신교회와 천주교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목사/신부 : 모두 하나님이 한 분이심을 믿고 있고, 교회에서는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있습니다. 사도신경과 주기도, 십계명을 함께 갖고 있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질문 :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어떤 것입니까?

 

목사 : 천주교는 이전에 비해 아주 약해졌습니다. 무엇보다 주일성수가 약합니다. 여기서부터 다른 것을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극도의 세속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회의 상층부는 교리를 강조하지만 하층부는 이와 무관하게 삽니다. 많은 신자들이 성경에 무지하고, 심지어 동양종교에 빠져있기도 합니다.

 

신부 : 모든 차이점의 핵심은 우리에게는 주교(감독)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스도는 사도들로 시작했습니다. 사도들은 후계자를 선출했고, 그들 역시 다시 후계자를 선출했습니다. 이 모든 후계자들이 바로 주교들인데, 이들은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자들입니다.

 

이들만이 성례(성사)를 베풀 수가 있습니다. 주교들은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대신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활동하기에 로마의 주교(즉, 교황)와 함께 신앙에 대해 선언할 때에 어떤 오류도 없다는 권한 즉 무류권(無謬權)이 행사됩니다. 우리는 또 천사들이나 성인(聖人)들의 화상(畵像)을 만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물질은 영적인 것의 매개체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방법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은총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전형적인 천주교입니다.

 

목사 : 우리는 세례와 성찬, 이 두 가지 성례만을 성경에 나오는 것으로 믿고 받습니다.

 

신부 : 우리는 그 외에 5성사를 더 갖고 있습니다. 즉 영세 후에 성령을 받는 견진성사, 영세 후에 참회해 용서를 받는 고해성사, 혼인성사, 사제가 돼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축성하는 신품성사, 죽을 위험에 처한 자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은총을 주는 병자성사입니다.

 

질문 : 교리에서 어떤 점이 크게 다릅니까?

 

신부 : 우리는 기도할 때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우리를 돕도록 천사들이나 모범적인 지체들인 성인들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마리아가 바로 이런 역할을 합니다. 마치 어머니가 자녀들이 그리스도께 나아가도록 돕는 것처럼 그들도 우리를 도울 수가 있습니다.

 

목사 : 그렇지만 마리아가 원죄에 물들지 않고 태어났다는 무흠수태 교리와 마리아가 지상생활을 마치고 원죄의 결과인 죽음에서 벗어나 하늘로 올림을 받았다는 승천 교리는 주교들의 무류권에서 나온 것이지 않습니까?

 

신부 : 주교들은 성경에 있는 것을 인정할 뿐 아니라 구전을 통해 내려오는 전승 즉 전통을 또한 존중합니다. 성경과 상충하지 않는 전통은 성경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목사 : 성경이 마리아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를 보십시오. 마리아에게 어떤 것을 더하는 것은 곧 성경에다가 무엇을 더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이를 금하고 있습니다. 마리아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입니다. 하늘 아래에 있는 사람에게 결코 중보자의 이름을 준 적이 없습니다. 이것이 성경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마리아 역시 구주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우리의 원리는 성경+전통이 아니라, 오직 성경입니다.

 

질문 : 천주교의 미사와 성찬이 어떻게 다릅니까?

 

신부 : 우리는 떡과 포도주가 상징일 뿐 아니라 또한 본질적으로 그리스도와 살과 피로 변화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그리스도가 자신을 제물로 바치고 이로써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모실 수가 있습니다. 또 같은 그리스도를 모심으로써 모든 신자는 연결돼 교회의 일치가 완성됩니다. 또 성당에는 항상 감실이라는 곳에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聖體)를 모시고 있기에 신자는 언제나 성체를 조배할 수가 있습니다.

 

목사 : 하나님은 기적의 하나님이시면서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애굽에서 물이 피로 변하고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은 기적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그때 그 피는 진짜 피였습니다. 그래서 고기가 죽었습니다. 또 진짜 포도주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최상의 포도주 맛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천주교의 미사는 경우가 다릅니다. 이는 떡과 포도주를 경배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성찬의 핵심은 떡과 포도주에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에 있지 않고 우리의 마음이 자기의 살과 피로 자기의 교회를 사신 그 분이 계신 하늘을 향해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질문 : 선행에 대해 차이점이 있습니까?

 

신부 : 선행은 자기의 구원에 협력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우리가 선행을 행하지 않고 나태하면 우리는 멸망할 것입니다. 믿음과 선행, 둘 중의 하나만을 행할 수가 없습니다.

 

목사 : 사람은 선행을 통해 절대로 하나님께 올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감사함으로 선행을 행합니다. 선행은 신자 안에서 행하시는 성령의 행위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본래 사람은 잃은 자들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할 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반드시 거듭나야 합니다. 또 할 수가 있습니다.

 

질문 : 연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목사 : 천국과 지옥과 달리 연옥은 성경에 나오지 않는 것이기에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신부 : 비록 성경에 이 말이 나오지 않지만 교회의 전통에서 내려오는 가르침입니다. 작은 죄가 있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기 전에 당분간 보속(보속)할 필요가 있으며, 이것이 곧 연옥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바침으로 연옥에 있는 영혼이 위로를 받고 보다 빨리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성경 중에서 제2마카비 12:39~45에는 죽은 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질문 : 윤리는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까?

 

신부 : 결혼은 미사처럼 성사(성례)이기에 절대로 이혼과 재혼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배신을 당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라도 하나님이 맺게 하신 이 유대를 뗄 수가 없습니다. 별거를 허용할 뿐입니다. 또 우리는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낼 수가 있습니다. 신주나 지방을 모시는 것은 금하지만 묘나 고인의 사진과 상 앞에 절하거나 제사음식을 차릴 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 우리는 자살, 낙태, 안락사, 혼전 성교 등을 절대로 금하고 있습니다.

 

목사 : 결혼은 하나님이 세운 창조질서이나 성례는 아닙니다. 조상제사는 우상 숭배입니다. 자살, 낙태, 안락사 등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과 천국복음에 합당한 생활의 관점에서 조명해야 합니다.

 

질문 : 천주교와 개신교의 간격이 좁혀질 수 있습니까?

 

신부 : 교리적인 차이점은 좁힐 수가 없다고 봅니다. 개신교인에게 주교를 인정하라고 하고 천주교인을 보고 마리아를 없애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위 교리는 근본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천적인 부문에서는 서로 협력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선 등에서.

 

목사 : 저 역시 동의합니다.

 

이들만이 성례(성사)를 베풀 수가 있습니다. 주교들은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대신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활동하기에 로마의 주교(즉, 교황)와 함께 신앙에 대해 선언할 때에 어떤 오류도 없다는 권한 즉 무류권(無謬權)이 행사됩니다. 우리는 또 천사들이나 성인(聖人)들의 화상(畵像)을 만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물질은 영적인 것의 매개체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방법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은총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전형적인 천주교입니다.

 

목사 : 우리는 세례와 성찬, 이 두 가지 성례만을 성경에 나오는 것으로 믿고 받습니다.

 

신부 : 우리는 그 외에 5성사를 더 갖고 있습니다. 즉 영세 후에 성령을 받는 견진성사, 영세 후에 참회해 용서를 받는 고해성사, 혼인성사, 사제가 돼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축성하는 신품성사, 죽을 위험에 처한 자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은총을 주는 병자성사입니다.

 

질문 : 교리에서 어떤 점이 크게 다릅니까?

 

신부 : 우리는 기도할 때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우리를 돕도록 천사들이나 모범적인 지체들인 성인들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마리아가 바로 이런 역할을 합니다. 마치 어머니가 자녀들이 그리스도께 나아가도록 돕는 것처럼 그들도 우리를 도울 수가 있습니다.

 

목사 : 그렇지만 마리아가 원죄에 물들지 않고 태어났다는 무흠수태 교리와 마리아가 지상생활을 마치고 원죄의 결과인 죽음에서 벗어나 하늘로 올림을 받았다는 승천 교리는 주교들의 무류권에서 나온 것이지 않습니까?

 

신부 : 주교들은 성경에 있는 것을 인정할 뿐 아니라 구전을 통해 내려오는 전승 즉 전통을 또한 존중합니다. 성경과 상충하지 않는 전통은 성경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목사 : 성경이 마리아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를 보십시오. 마리아에게 어떤 것을 더하는 것은 곧 성경에다가 무엇을 더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이를 금하고 있습니다. 마리아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입니다. 하늘 아래에 있는 사람에게 결코 중보자의 이름을 준 적이 없습니다. 이것이 성경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마리아 역시 구주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우리의 원리는 성경+전통이 아니라, 오직 성경입니다.

 

질문 : 천주교의 미사와 성찬이 어떻게 다릅니까?

 

신부 : 우리는 떡과 포도주가 상징일 뿐 아니라 또한 본질적으로 그리스도와 살과 피로 변화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그리스도가 자신을 제물로 바치고 이로써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모실 수가 있습니다. 또 같은 그리스도를 모심으로써 모든 신자는 연결돼 교회의 일치가 완성됩니다. 또 성당에는 항상 감실이라는 곳에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聖體)를 모시고 있기에 신자는 언제나 성체를 조배할 수가 있습니다.

 

목사 : 하나님은 기적의 하나님이시면서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애굽에서 물이 피로 변하고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은 기적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그때 그 피는 진짜 피였습니다. 그래서 고기가 죽었습니다. 또 진짜 포도주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최상의 포도주 맛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천주교의 미사는 경우가 다릅니다. 이는 떡과 포도주를 경배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성찬의 핵심은 떡과 포도주에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에 있지 않고 우리의 마음이 자기의 살과 피로 자기의 교회를 사신 그 분이 계신 하늘을 향해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질문 : 선행에 대해 차이점이 있습니까?

 

신부 : 선행은 자기의 구원에 협력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우리가 선행을 행하지 않고 나태하면 우리는 멸망할 것입니다. 믿음과 선행, 둘 중의 하나만을 행할 수가 없습니다.

 

목사 : 사람은 선행을 통해 절대로 하나님께 올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감사함으로 선행을 행합니다. 선행은 신자 안에서 행하시는 성령의 행위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본래 사람은 잃은 자들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할 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반드시 거듭나야 합니다. 또 할 수가 있습니다.

 

질문 : 연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목사 : 천국과 지옥과 달리 연옥은 성경에 나오지 않는 것이기에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신부 : 비록 성경에 이 말이 나오지 않지만 교회의 전통에서 내려오는 가르침입니다. 작은 죄가 있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기 전에 당분간 보속할 필요가 있으며, 이것이 곧 연옥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바침으로 연옥에 있는 영혼이 위로를 받고 보다 빨리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성경 중에서 제2마카비 12:39~45에는 죽은 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질문 : 윤리는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까?

 

신부 : 결혼은 미사처럼 성사(성례)이기에 절대로 이혼과 재혼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배신을 당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라도 하나님이 맺게 하신 이 유대를 뗄 수가 없습니다. 별거를 허용할 뿐입니다. 또 우리는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낼 수가 있습니다. 신주나 지방을 모시는 것은 금하지만 묘나 고인의 사진과 상 앞에 절하거나 제사음식을 차릴 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 우리는 자살, 낙태, 안락사, 혼전 성교 등을 절대로 금하고 있습니다.

 

목사 : 결혼은 하나님이 세운 창조질서이나 성례는 아닙니다. 조상제사는 우상 숭배입니다. 자살, 낙태, 안락사 등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과 천국복음에 합당한 생활의 관점에서 조명해야 합니다.

 

질문 : 천주교와 개신교의 간격이 좁혀질 수 있습니까?

 

신부 : 교리적인 차이점은 좁힐 수가 없다고 봅니다. 개신교인에게 주교를 인정하라고 하고 천주교인을 보고 마리아를 없애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위 교리는 근본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천적인 부문에서는 서로 협력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선 등에서.

 

목사 : 저 역시 동의합니다.

 

성희찬 목사 / 마산제일교회



기독교보 ksnews@chol.com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로마는 개신교회를 '형제'로 인정하지 않는다(통합측의 '로마교는 형제교단'이란 발언에 대해) 최성림 2014.08.04 0 597
다음글 교황 방한을 통해 보는 가톨릭과 한국교회 (3 - 기독교보 2014.7.19) 최성림 2014.08.04 0 336

607802 부산 동래구 명륜동 4-8번지 3층 동래언약교회 TEL : 051-558-4890 지도보기

Copyright © 동래언약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4
  • Total85,911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