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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언약교회가 지향하는 "참된 교회의 3대표지"란 무엇인가요?
언약 2016-02-06 추천 0 댓글 0 조회 1628

1. 진지한 말씀 강단의 구축

말씀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는 제일 중요한 은혜의 수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인간을 구원하십니다. 인간의 감정이 사람을 중생케하며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검’이신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깊은 곳까지 찔러 쪼개어’ 새 생명을 얻게 하며 새 피조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중생한 사람들로 말미암아 교회가 이루어지며 자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볼 때 ‘교회의 말씀선포의 사역은 가장 중심적인 사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은 하늘의 열쇠입니다. 올바른 설교를 통해 주의 복음이 확장되어지고, 주의 나라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교회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진지한 말씀의 강단이 자리 잡아야 합니다.

 

2. 신실한 성례식의 거행

오늘 한국교회는 은혜의 방편인 성례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로마교회가 성례(미사)를 말씀보다 강조하는 것에 반하여 나타나는 현상이겠지만 참 교회로서의 표지를 상실한 로마교회가 성례를 강조한다고 해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명하시고 거행하신 성례식을 등한히 한다면 ‘곰팡이 무서워 메주를 못 담그는 꼴‘이 됩니다.

성례, 곧 세례와 성찬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약속의 신실함과 그 백성의 신앙의 확고함을 위하여 주신 은혜의 방편입니다. 성례는 선포되어진 하나님의 언약의 눈에 보이는 증거요, 또한 표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성례를 제정하셔서 하나님의 언약이 우리에게 신실하게 있음을 알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인 말씀과 성례는 결코 떨어질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말씀을 선포하시고 그 언약의 표가 되는 성례를 제정하시어 베푸신 은혜의 공효를 드러내셨던 것입니다.

 

3. 권징의 성실한 시행

개혁주의 교회의 터전을 놓은 칼빈은 교회의 권징은 인간이 발견해 낸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친히 그의 제자들에게 주신 생활의 법이기 때문에(마18:15-18) 교회의 본질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권징은 언제나 말씀의 신실한 선포와 함께 나타나며 선포되어지는 말씀을 그릇된 가르침으로부터 보호하는 수단이 됩니다.

참된 교회는 반드시 권징을 시행해야 합니다. 교회가 권징시행을 등한히 하고 교인들이 권징을 무시할 때 교회는 거룩을 잃게 되고 죄가 틈타게 됩니다. 한국교회 안에 권징을 가볍게 생각하고 또 권징을 신실하게 시행하지 않는 교회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교회 안에 죄가 마음대로 활개치고 있습다. 교회 안에 죄가 들어오면 하나님께서 교회를 떠나십니다이는 곧 교회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을 상실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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