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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04일 주보/칼럼
언약 2018-02-03 추천 0 댓글 0 조회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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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심, 그 은밀한 죄의 깊이!!

십계명 중 열번째 계명을 제외한
다른 9가지의 계명들은 공공연한 행위들을 금하는 계명들입니다.
사람이 이 계명들 중 어느 하나라도 어기면
조만간에 다른 사람들에게 발각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것을 ‘탐내는 것’은
그 자신이 밖으로 나타내기 전에는 알 수가 없습니다.
즉 내가 저 사람의 아내가, 또는 소가, 또는 그의 어떤 물건이
탐이 난다고 말하기 전에는 그 사람이 이런 탐심이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10번째 계명을 통하여 이 숨겨진 은밀한 죄에 대하여서
엄중한 경고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10번째 계명은 다른 모든 계명들을 대표하여
‘사람의 내면으로 하나님께, 또 사람에 대하여 범하는
모든 죄를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과 세상의 법 차이가 여기서 드러납니다.
사람들은 심중에 죄악을 품고 있으면서도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죄인이 아니다’고 말하겠지만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이미 너의 심중에 탐심을 품은 것’을 보니 ‘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국법은 사람이 범죄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죄인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사람을 죽이려고 극약을 샀다할 지라도
그가 범행을 실행하기 전에는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거나 수감할 수 없습니다.
또 그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경찰이 알 수 없기 때문에
그의 일에 간섭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우리의 생각과 목표를 다 아시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려고 하는 마음은
그의 부모나 아벨, 또 심지어 그 자신조차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중심을 아시고
그에게 죄를 다스릴 것을 엄중히 경고하셨습니다.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탐하여
자신과 간통한 후에 임신한 것을 알고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우리아를 급거 귀환시켜 잔치를 베풀고 아내에게 들어가게 하려는 의도는
다윗 외에 아무도 그가 왜 그렇게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또 다윗과 요압이 공모하여 우리아를 극렬한 전쟁터로 내 보내는 것,
이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정말 우리아의 충성을 높이 사서 그렇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중심의 죄악된 마음으로 그렇게 하시는지 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께 드리기 위하여
자신의 재산 중에 일부를 고르반으로 정하는 것은 훌륭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 정한 바가 마땅히 부모에게 돌려져야 할 것을
하나님의 이름을 도용하여 자기에게 돌린 것이라면
그의 탐심이 사람들에게는 훌륭하게 보이고,
또 그 부모도 그것을 눈치챌 수 없을지 모르지만
그 마음의 탐심을 하나님께서는 이미 죄라고 지목하고 게시며,
그들의 이 악한 것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있는 목표와 계획을 다 아시고
우리의 은밀하게 숨겨 놓은 악한 생각과 계획까지도 책망하시고 벌하시는 것입니다 .
바로 이것이 열 번째 계명이 우리에게 알게 하는 것입니다.
<내일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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