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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31일 주보/칼럼
언약 2017-12-30 추천 0 댓글 0 조회 287

 

새해라고 달라지나요?

 

사람들은 종종 월력상의 해가 바뀌어 새해가 되면

자신의 모든 것이 달라질 것처럼 말한다.

새해가 되면, 다음 주에는, 내일은.....

 

그러나 그런 사람들에겐 내일은 없고,

다음 주도 없고, 내년도 없다.

오늘 할 일을 내일에 미룬다고 내일 되어질 일이면

오늘 하는 것이 맞다.

그렇지 못하는 이유는 그럴 결심이 아직 없다는 것이고,

타락한 본성의 인간에게

그 결심은 내일도 전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어느 분이 그렇게 말했다.

사단은 인간의 약점을 잘 안다.

그래서 지금 막 결심을 하면

그 마음속에 내일부터 꼭~~”하는 마음을 심는다고 한다.

 

해라고 하지만....

실제로 해는 어제 보았던 그 해이지

하나님께서 새로운 해를 주시지 않으셨다.

내가 새해가 되면 크게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울 수 있으려면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우신 그리스도 안에,

주의 성령의 인도가운데 신실하신 주님의 다스리심을 받을 때 가능하다.

그분이 나를 새로운 피조물로 삼으셨기에

나는 그분을 만나고 동행하는 그 매일 매일에 나는 새로워지고,

조금씩 그리스도의 분량에까지 자라간다.

하나님께 값없이 받은 시간이지만

시간에 값을 매기지 않은 이유는 값어치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값을 치뤄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우리의 구원도 그러하다)

지금,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시간에

나의 일상을 최선을 다해 살아갈 때 그것이 매일 해를 맞이하는 삶이다.

마틴루터의 말이자, 나의 좌우명이다.

내가 처한 모든 땅에서 내가 당한 모든 일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

 

나는 숫자가 바뀐 2018년도에도

지난 해 나와 함께 하셨던 '신실하신, 변함이 없으신' 주님과 동행하며

지금까지 걸어온 걸음에 내 걸음을 더 할 것이다.

그분이 걸어가실 때 언제나

그 옆에서, 뒤가 아니라... 그 분 옆에서 동행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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