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칼럼

  • 교회안내 >
  • 주보/칼럼
2017년 12월10일 주보/칼럼
언약 2017-12-10 추천 0 댓글 0 조회 174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오, 취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라

주혜자매가 생명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8일) 다녀왔다.
오늘 아침 일찍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유니자매였다.
오늘 새벽에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단다.

한 주의 시작과 끝이 묘하다.
생명이 나고, 생명이 가고...
극과 극이다.
그러나 이 두 생명은 동일하게 한 분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다.
생명을 주심이나 생명을 취하여 가심이나...
또 지금 내가 생명으로 생명을 이어감이나.....
다 주의 다스림 안에 있다.

태어남이 기쁨이라면 죽음은 슬픔인가?
역설이지만 내가 생명을 받아 이 세상에 났을 때에
나의 육신은 죄의 권세 아래 있고,
사망의 위협을 받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주께서 나의 생명을 취하여 가실 때
나는 더 이상 사망의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사망이 나를 더 이상 위협하지 못한다.
또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 산 자들보다
먼저 주를 영접하는 영광을 누리지 않는가?
(산 자들은 그때에 그리스도와 함께 저들을 영접하는 나-먼저 자는 자-를 볼 것이다-살전 4:13ff)

그러면 무엇인가?
죽음이 기쁨이고, 탄생이 슬픔인가?
아니다.
사나 죽으나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생명을 발견할 때
'나는 내게 생명 주신 주께 감사할 것이며,
나로 주의 일을 감당하며 살아계신 주를 찬송하리라.
더욱 나는 지금 죽어 그리스도와 함께 있기를 원하는 욕망이 더욱 강하다(빌 1:23)
왜냐하면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나에게 가장 큰 기쁨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생명의 탄생과 죽음을 접하면서....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태어나는 성도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성도,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동행하며 살아가는 내가
한 언약공동체임을 인하여 묘한 기쁨을 가진다.
샬롬!(서로 나누는 이 인사가 너무나 아름답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17년 12월 17일 주보/칼럼 사진 언약 2017.12.17 0 202
다음글 2017년 12월 03일 주보/칼럼 사진 언약 2017.12.02 0 150

607802 부산 동래구 명륜동 4-8번지 3층 동래언약교회 TEL : 051-558-4890 지도보기

Copyright © 동래언약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55
  • Total84,065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