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06월04일 주보/칼럼
언약
20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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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책임
사람들은 일을 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묻는다.
그리고는 그 의견들을 참고해서 결정을 하고 일을 시작한다.
그 선택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참조한 것은 본인이고,
그 일을 시작한 것도 본인이다.
그런데... 일을 하다가 잘못되면
그 책임을 꼭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사람들이 있다.
실상 일의 결과가 좋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지만
"그 때 조언을 해주어 고맙다"고 말해주는 이들을 잘 만나보지 못했다.
그러나 일의 결과가 그 사람의 예상에 미치지 못할 때
"당신이 하라고 해서... 일이 이렇게 되었다"
"당신 의견을 듣고 하다가 결과가 이렇게 되었다"고 원망하는 말을 듣곤 한다.
선택에 있어서 결정권은 항상 본인에게 있다.
그 선택에 있어서 자신의 부주의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자들은
항상 모든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며 살아가는 자들일 것이고
그 결국은 다른 사람들과 도무지 함께 할 수 없는 절름발이 인생을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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