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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5월14일 주보/칼럼
언약 2017-05-13 추천 0 댓글 1 조회 364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가?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빌1:21,24)
이 바울의 고백에는 자신의 소망이 아닌
“내 안에 사신 그리스도”의 뜻이 오롯히 드러나고 있다.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이신가?
그래서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고백할 수 있는가?
아니 그래서 그리스도의 뜻이
당신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그분의 뜻을 따라 성도들을 섬기며 살아가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하실 때,
그래서 내게 이렇게 호흡이 있게 하실 때
“내 안에 사신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 사라가고 있는가?

오늘 주변의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너무 가볍게 생각한다.
그저 자기 종교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생각한다.
자기의 신앙만족을 채워주는 모임으로 생각한다.
심지어 자기 사업의 파트너나 성공의 발판으로 삼으려고 한다.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그리스도께서 주인이 되지 않으며,
교회에 속해있다고 하면서도 그리스도께서 그의 머리가 되지 않는,
자기 마음대로 그리스도를 취급하고,
자기 원하는 대로 교회를 평가하는 자들이 많다.

교회를 직장이나 학교보다 더 못한 존재로 생각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다.
학교성적보다 예배가 하찮게 취급되고,
교회의 치리를 직장 상사의 명령보다 우습게 여기는 경우도 허다하다.
직장에서는 굴욕과 수치를 당해도 자존심 구겨가며 굽신거리면서,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낮추는 것이나,
자존심 죽이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한다.

과연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고 게신가?
그래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주의 나라를 위하여,
주께서 나로 어떤 환난과 고통가운데 이끄시더라도,
비록 그 자리가 나를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며,
큰 손해를 입게 하는 자리일지라도,
혹 죽음의 자리로 부르시더라도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시기에
주께서 원하시는 자리에 서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가?"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는 고백이 내게 있다면,
주님께서 내게 허락하시는 모든 시간 속에서
주께서 각인에게 맡겨두신 일을 최선을 다하여,
주의 복음과 교회를 위하여 살아가야 한다.
지금 주께서 나로 이 육신에 거하게 하는 것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더욱 유익하게 하시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의 시간 속에서
우리의 직무를 온전히 다 감당할 때
주께서 당신의 정하신 때에 우리를 부르실 것이다.
“내가 육신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것이 더욱 좋다”는
우리의 신앙고백이 그 날에 우리에게 펼쳐질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 영광의 면류관이 우리의 머리위에 있을 것이다.

(지난 주일 설교 [내 안에 사신 그리스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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